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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W PO] 16점차 극복하며 대역전을 일궈낸 하상윤 감독 “언니들이 잘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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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4.13 22:15

[뉴스][W PO] 16점차 극복하며 대역전을 일궈낸 하상윤 감독 “언니들이 잘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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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4.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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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용인, 김민우 명예기자] 홈으로 돌아온 삼성생명이 2연승을 달렸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0-68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챔피언 결정전 진출 100% 확률을 거머쥐었다. 후반 분위기를 뒤집은 슈터들의 활약에 힘입어 연장전을 지배한 베테랑 배혜윤의 활약이 이날 승리의 요인이다. 결국 하상윤 감독의 말대로 언니들이 경기를 승리로 만들었다.


하상윤 감독은 “상대의 프레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준비를 많이 해온 것 같다. 초반 많이 빼앗기고 분위기를 넘겨줬다. 선수들에게는 2쿼터부터 따라가면 된다고 말했다. 끝까지 끌고만 가면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리바운드를 졌지만, 예상대로 3점슛이 터졌다. 그래서 따라갈 수 있었고 (이)해란이가 5반칙이 됐지만 혜윤이가 연장에서 해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활약한 언니들에 대해 “저번에도 언니들이 해줄 때가 됐다고 얘기했다. 슛이라는 것이 계속 안 들어갈 수 없다. 확률상 나올 때가 됐고 그게 안 나온다면 운이 없는 것이다. 언니들에게 당부했던 것은 해란이를 미끼로 쓰자고 했다. 언니들이 슛을 던지거나 혜윤이에게 오늘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혜윤이에게 승부를 걸어달라고 했다. 혜윤이가 마지막 순간에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언니들이 너무 잘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이해란은 조금 부진했다. 이에 대한 하상윤 감독의 진단은 문제없음이다.


감독은 “해란이를 잘 아는 입장에서 초반에 치고 다니면서 올라오면 좋은데 안 들어가면 위축된다. 그럴 때 언니들이 잘 풀어주면 좋다. 제 계획대로 된 것 같다. 상대가 해란이에 대한 수비 준비를 많이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엄청 타이트하진 않더라도 해란이에게 몰렸을 때 언니들이 풀어준 것이 잘 되었다“라고 답했다.


이날 파울 관리에 실패하며 하마니시와 이해란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그러나 하상윤 감독은 자신의 지시였다고 이야기하며 선수들을 감쌌다.


하 감독은 “항상 저희는 파울 관리가 안 된다. 저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시를 내린 부분이고 파울을 하더라도 강하게 하라고 한다. 5반칙이 나오더라도 강하게 하라고 한다. 중요한 시기에는 자제를 해달라고 말은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후반 분위기를 뒤집고 승리를 이끈 김아름에 대해 하상윤 감독은 당근과 채찍을 모두 전했다.


하 감독은 “아름이가 항상 에너자이저 역할을 해준다. 시리즈 들어오면서 거친 플레이를 자제해달라고 했다. 흥분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경기 전 포워드들에게 과감하게 던지라고 요청했다. 아름이가 에너지를 많이 주기 때문에 항상 칭찬의 대상이다. 언니 역할도 잘 해줬고,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겠다. 파울을 갑자기 하거나 팀파울 상황에서 파울을 하는 것만 조심하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하상윤 감독은 4차전에 대해 “아까 선수들과 얘기했지만 4쿼터까지만 끌고 가서 좋은 게임 해달라고 얘기했다. 4차전에 끝내는 것이 중요하지만 4쿼터까지 끌고 갈 힘을 부탁했다. 승부처에서 누가 집중을 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4차전에서 이기는 것이 좋지만 4쿼터까지만 끌고 가서 승부를 보자고 했다. 운이 없으면 단기전에는 어렵다.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4쿼터까지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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