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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PO] 석패 안은 김주성 감독 "준비한대로 풀렸는데...에너지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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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4.13 21:40
[뉴스][KBL PO] 석패 안은 김주성 감독 "준비한대로 풀렸는데...에너지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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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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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원주, 김용호 객원기자] DB가 쓰라린 패배를 안았다.
원주 DB 프로미는 13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8-81로 패했다. DB는 이날 KCC보다 리드했던 시간이 약 10분 정도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미끄러지며 1차전을 내주게 됐다.
경기를 마친 김주성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잘 해준 것 같다. 좋은 경기를 했는데, 아쉬운 건 슛이 좀 터져주지 않았다는 거다. 또, 골밑에서 이지샷이 들어가지 않은 게 뼈아픈 실책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경기 초반에 리바운드나 속공 저지가 잘 됐고, 오히려 우리가 속공 공격을 더 했다. 다만, 이선 알바노가 치고 나갈 때 얼리 오펜스를 더 했으면 좋았을 텐데, 뛰는 양이 워낙 많았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준비한 대로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가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 만큼 치열했기 때문에 이날 양 팀의 선수들은 흥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했다. 특히, DB는 경기 종료 1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헨리 엘런슨이 파울아웃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주성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선수들의 어깨를 토닥였다. 그는 “선수들의 강한 의지는 좋아보였다. 마지막에 엘런슨이 조금 흥분하긴 했지만, 우리는 에너지 넘치게 해줘야만 승부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는 마지막까지 잘 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주성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기 때문에 2차전 준비는 잘될 것 같다. 오늘도 마지막에 리바운드 하나 차이였기 때문에, 결국 야투율이 올라가야 한다. 홈에서 1승 1패를 목표로 2차전 승부를 잘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