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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W PO] 이상범 감독의 PO 전략 “우리 강점을 살리고 상대 약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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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3시간전
[뉴스][W PO] 이상범 감독의 PO 전략 “우리 강점을 살리고 상대 약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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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용인, 김민우 명예기자] 하나은행이 3차전 승리를 노린다.
부천 하나은행은 1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나은행은 2차전에서 이해란에게 일격을 당하며 패배했다. 1차전 승리 이후 홈에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하나은행은 원점에서 용인 원정에 나선다.
이상범 감독은 “이해란에게 30점을 맞을 것이라곤 생각 못 했다. 이해란은 자기 득점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선수들에게 점수를 줬던 것이 컸다. 다 쫓아가고 넘어갈 수 있는 타이밍에 하마니시에게 당한 것이 크다. 팀의 에이스인 이해란이 그렇게 하는 것은 이해한다. 나머지 선수들에게 얻어맞은 것이 결정타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상대가 어려워하는 것을 해야 하고,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해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 에너지가 떨어지면 어쩔 수 없지만 상대가 불편해하는 것을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범 감독은 하나은행의 공격력에 관해 이야기하며 실점의 마지노선을 60점대로 잡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실점이 60점대를 넘어가면 우리 공격력과 차이가 있다. 상대를 60점대로 묶어야 승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60점대를 넘어서면 어려운 경기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정규리그 때는 프레스를 하면 상대의 에러가 나와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끌고 갔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때는 선수들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다.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팀 반칙이 위험해진다. 그런 부분에서 미스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상대가 우리에게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를 고려하라고 이야기한다. 무엇을 잘해서 여기까지 왔는지 생각하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두려워하는 것은 프레스와 압박이다. 상대가 불편해하는 것을 못 하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못 끌고 간다. 잘하는 트랜지션을 하고 상대를 힘들게 해야 한다. 플레이오프라는 큰 무대를 처음 치르는 선수들이 있다. 부침이 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범 감독은 이해란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이해란에게 어느 정도 주긴 해야 한다. 아무리 막는다고 해도 자기 득점을 해낼 것이다. 그로 인해서 다른 선수들에게 열리는 것을 덜 맞자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해란이 잡혀주면 그것은 덤이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앞선 1~2차전에서 삼성생명의 턴오버를 유발하지 못했다. 이상범 감독의 이야기처럼 상대를 불편하게 해야 하는 하나은행이다.
이 감독은 “아무래도 삼성생명의 약점은 턴오버다. 지금은 상대가 볼을 아끼고 패스를 적게 하고 있다고 본다. 우리 선수들의 파울이 쌓이니까 평상시의 정상적인 프레스가 안된다. 해야 하는 것은 있는데 몸이 먼저 가고 반응하니까 파울 트러블에 걸린다. 첫 플레이오프를 하는 선수들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원해서 파울 하는 것이 아니라서 스스로가 위축되는 것이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도 여자농구 플레이오프를 처음 해보면서 생각만큼 안 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