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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리뷰]'박철우 극적 동점골' 김천 상무 죽다 살았다, '김영찬 선제골' FC안양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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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리뷰]'박철우 극적 동점골' 김천 상무 죽다 살았다, '김영찬 선제골' FC안양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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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천 상무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득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 상무는 1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홈경기에서 박철우의 극적인 동점골로 1대1로 비겼다. 김천(6무1패)은 개막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안양(1승4무2패)은 5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안양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아일톤, 김운, 최건주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토마스, 김정현, 마테우스가 2선에 위치했다. 포백엔 김동진, 권경원, 김영찬, 이태희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착용했다.

김천은 4-4-2 전술을 활용했다. 이건희와 이상헌이 공격을 이끌었다. 홍윤상, 박태준, 이수빈, 고재현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박철우, 이정택, 김현우, 김태환이 수비를 담당했다. 골문은 백종범이 지켰다.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했다. 김천은 개막 6경기에서 5무1패를 기록했다. 개막 5경기에서 5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첫 패배를 떠안았다. 안양도 상황이 좋지 않았다.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결전을 앞둔 양 팀 감독은 굳은 각오를 다졌다. 안양은 변화를 줬다. 올 시즌 처음으로 포백으로 스타팅 라이업을 꾸렸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포백도 준비를 했는데, 시작은 처음이다. 우리가 최근 2무2패로 승리가 없다. 득점도 경기당 1골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고착화되기 전에 변화를 줬다. (개막) 6경기에서 상대가 자기들이 잘하는 것보다 우리에 맞춰서 나왔다. 우리가 무리하게 깨고 나가는 것이 있다. 실패한 것은 나의 잘못이다. 3-4-1-2 포메이션이 보편화 된 것은 아닌데, 선수들이 많이 노력해줬다. 우리는 언제든 스리백으로도 (전환도) 생각하고 있다. 후반에 스리백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변화를 주면서 4경기 승리 없는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주승진 김천 감독은 “인천에 패하기 전, 울산 HD전부터 내용이 좋지 않았다. A매치 휴식기 동안 그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 원만하지 않았다. 우리가 기존에 준비했던 부분을 얼마나 디테일하게 나아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신경을 썼다. 선수들도 느끼는 것이 많았다. 나와 스태프들도 마찬가지였다. 패배로 우리가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김천이 지난해 좋은 위치에 있었다. 그걸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해서 부담이 있다. 아직 승리가 없다. 나 스스로도 많이 위축된 부분이 있다. 사실 선수들에게 부담을 줬다. 싫은 티도 냈다. 인간이다보니 그렇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야 우리가 1승으로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분위기는 잡아봤다“고 말했다.

킥오프. 두 팀 모두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그 누구도 전반에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막을 내렸다.

후반 들어 김천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하지만 고재현, 박태준의 슈팅은 상대 골문을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안양이 곧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테우스가 올린 크로스를 김영찬이 엄청난 점프로 헤더골을 완성했다. 김영찬은 2024년 안양에 둥지를 튼 이후 처음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천은 홍윤상의 골로 맞불을 놨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 취소됐다.

리드를 잡은 안양이 교체카드를 먼저 꺼냈다. 후반 18분 최건주 대신 박정훈을 넣었다. 5분 뒤엔 김동진과 마테우스 대신 한가람과 엘쿠라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천도 고재현, 이건희를 빼고 전병관, 강민규를 넣어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득점이 나오지 않자 홍윤상, 이수빈 대신 윤재석, 김이석을 투입했다. 안양도 아일톤과 김운을 빼고 채현우와 강지훈으로 변화를 줬다.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김천은 후반 추가 시간 박철우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두 팀의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김천=김가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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