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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W PO] 허강박 트리오 또 펄펄! KB, 매서웠던 우리은행 역습 이겨내고 2차전도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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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4.10 20:55
[뉴스][W PO] 허강박 트리오 또 펄펄! KB, 매서웠던 우리은행 역습 이겨내고 2차전도 잡았
99
RKTV
04.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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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청주, 김혁 기자] KB가 2차전까지 승리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78-54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1위 KB가 4위 우리은행을 상대로 시리즈 첫 2경기를 연달아 잡았다. 3차전은 12일 아산에서 열린다.
KB는 박지수(19점 12리바운드 2블록슛)가 골밑의 중심을 잡았고 허예은(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이슬(12점 11리바운드)까지 맹활약했다. 여기에 송윤하(14점 6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우리은행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김단비(15점)가 분투하고 오니즈카 아야노(9점), 심성영(8점), 김예진(8점) 등 다른 선수들까지 힘을 냈으나 가용 인원 부족 속에 후반 뒷심에서 밀렸다.
경기 초반 양 팀의 에이스 없이 흘러가는 상황에서 송윤하와 심성영이 공격을 주도하며 팽팽한 공방이 펼쳐졌다. 이후 김단비가 코트를 밟자마자 3점슛을 터트린 우리은행이 우위를 점했다.
기세를 탄 우리은행은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하며 KB를 두들겼다. 그러자 박지수와 이채은의 블록슛으로 상대의 흐름을 꺾었고 허예은의 돌파로 균형을 맞추며 18-18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자 김단비가 내외곽을 오가며 펄펄 난 우리은행이 다시 치고 나갔다. 김단비의 연속 3점슛에 주춤하던 KB는 박지수가 반격 득점을 만들고 허예은이 샷클락 버저비터 점퍼를 성공했다.
이후 KB는 허예은과 나윤정의 3점슛으로 우리은행을 공략했으나 우리은행도 오니즈카 아야노가 허를 찌르는 돌파로 득점을 생산하며 맞섰다. 혼전 속 박지수가 앤드원 플레이에 이어 쿼터 엔딩 버저비터까지 터트린 KB는 37-35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접어든 KB는 강이슬과 이채은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격차를 벌렸다. 그러자 우리은행도 김단비가 공수에서 중심을 잡고 김예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쫓기던 KB는 박지수가 페인트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터트리며 확실하게 주도권을 가져왔다. 스코어링 런을 만든 KB는 강이슬의 앤드원 플레이와 허예은의 플로터를 앞세워 58-4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를 양지수의 3점슛으로 출발한 KB. 허예은, 박지수, 강이슬의 존재감은 여전한 가운데 이채은까지 힘을 내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단비가 빠진 우리은행은 끝까지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을 순 없었다. 후반에 확실한 우위를 점한 KB가 2차전도 잡았다.
사진 =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