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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W PO] 이상범 감독 "4강에 만족하기 위해 온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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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W PO] 이상범 감독 "4강에 만족하기 위해 온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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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부천, 박상혁 기자] 하나은행이 플레이오프 첫 승을 기록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1차전에서 61-5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하나은행은 4강 PO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챔프전 진출 확률 83.3%를 쥐게 됐다.
이상범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이긴 걸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고. 우리가 했던 게 안 나오다보니까 상대에게 너무 쉬운 득점과 분위기를 내줬다. 선수들이 플레이오프를 처음 뛰어서 그런 건 있겠지만 다음 경기는 익숙해지니까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 경기는 반성하고 가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선수들이 자신들이 해야할 부분에서 누군가를 찾거나 하는 모습들이 나왔다. 자신있게 레이업을 올라가도 되는데 굳이 다른 선수를 찾다가 플레이가 끊기는 게 많았다. 플레이오프는 고참들이 풀어줘야 하는데 정신을 차려야 한다. 고참들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하나은행은 정예림이 공격에서 많은 역할을 해줬고 4쿼터 막판에는 식스맨 박진영 역시 득점에서 제 몫을 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정예림은 잘해줬다. 공격 뿐 아니라 수비나 여러 가지 면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식스맨 쪽에서는 (박)진영이가 활기를 띄워줬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름과 가을에 나에게 욕까지 먹어가며 선수들이 힘들게 훈련을 했다. 이런 훈련이 단순히 4강에 만족하려고 한 게 아니다. 나 역시 4강만 가려고 이 팀에 감독으로 온 게 아니다. 여기에 만족하면 안된다. 선수들이 좀더 정신적으로 무장하고 그래야 우리가 플레이오프를 자신있게 치를 수 있고 우리 페이스로 끌고 가지 않을까 한다“라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