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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대박' 한국 최초 외국 혼혈 카스트로프. 미친 복덩이 맞았네...'홍명보호 약점 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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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초대박' 한국 최초 외국 혼혈 카스트로프. 미친 복덩이 맞았네...'홍명보호 약점 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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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옌스 카스트로프는 이제 윙백으로서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카스트로프는 9일(한국시각)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카스트로프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묀헨글라트바흐 유니폼을 입었다. 독일 분데스리가2 뉘른베르크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카스트로프는 유망주를 잘 성장시키는 것으로 소문난 묀헨글라트바흐행을 선택했다. 5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했지만 카스트로프의 시즌 초반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팀은 8라운드까지 3무 5패라는 충격적인 결과 속 감독 교체도 단행했다. 팀에 부상자가 많아 여러 포지션을 뛴 카스트로프는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분기점은 윙백 변화였다. 묀헨글라트바흐가 3백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카스트로프를 오른쪽 윙백으로 투입했다. 원래 오른쪽 풀백으로 뛸 수 있었던 카스트로프라 보다 공격적인 역할에도 무리없이 적응했다. 이후 2월부터는 카스트로프가 왼쪽 윙백으로 자리를 옮겼다. 윙백이라고 해도 왼쪽은 전혀 생소한 자리.
하지만 멀티 포지션이 장점인 선수답게 빠르게 적응했다. 최근 경기력에 물이 올랐다. FC퀼른과의 더비에서 분데스리가 첫 멀티골을 터트린 카스트로프는 직전 경기인 하이덴하임전에서도 1도움을 추가했다. 카스트로프는 구단을 통해서 새 포지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매우 유연한 포지션이며 나에게도 상대적으로 생소한 역할이다. 공수 양면에서 움직이며 중앙으로 파고들거나 공을 탈취하고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 오른발잡이이지만 왼쪽에서도 드리블을 시도할 수 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오른쪽이 조금 더 수월하지만, 이제는 왼쪽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으며 편안함을 느낀다“고 했다.
이는 윙백 고민이 여전히 남아있는 홍명보호에는 좋은 소식이다. 홍명보 국가대표탐 감독은 3월 A매치를 앞두고 카스트로프를 수비수로 발탁했다. 윙백으로서 실험해보겠다는 의미. 하지만 퀼른전에서 부상을 당한 카스트로프는 소집됐지만 경기를 뛰지 못하고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빠르게 회복해 하이덴하임전에서도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현재 대표팀 왼쪽과 오른쪽 윙백 주전은 이태석과 설영우다. 두 선수 역시 매우 안정적이지만 공격력에서는 아직 합격점을 받지 못한 상태. '윙백' 카스트로프를 아직 테스트해보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카스트로프가 계속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카스트로프는 “이번 시즌 내내 잔부상과 질병으로 고생했다. 지난 몇 주간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고 정기적으로 훈련과 경기를 소화할 때는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럴 때 피치 위에서 자신감과 편안함을 느낀다“며 몸상태가 좋을 때는 언제나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대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