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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아듀 잠실] 37점을 넣었던 1년차 사나이 김준일 "10년 전 영상을 보면 나도 젊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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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아듀 잠실] 37점을 넣었던 1년차 사나이 김준일 "10년 전 영상을 보면 나도 젊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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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최재완 명예기자] 공격형 빅맨 김준일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잠실체육관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8일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0-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양팀의 승패에 따라 정규리그 순위 9위와 10위가 정해지는 경기였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그와 별개로 삼성이 2001년부터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 잠실체육관의 마지막 경기라는 또 다른 해석이 가능한 경기였다.


한국가스공사의 김준일 역시 삼성과 연이 깊은 선수다. 김준일은 2014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연세대학교 시절부터 주목받은 힘과 공격력은 프로에서도 역시 통했고 특히 2015년 2월 18일 SK와의 경기에서 김준일은 3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신인의 한 경기 37득점은 현주엽(45점, 40점)과 서장훈(44점) 이후 최다 득점 4위의 대기록이었다.











이후 김준일은 삼성의 메인 파워 포워드로 자리 잡았고 당시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골밑에서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며 팀에 큰 도움이 됐다. LG와 현대모비스를 거쳐 한국가스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준일은 공교롭게도 10년 전 호흡을 맞췄던 라건아와 다시 재회하게 됐다.


8일 경기 전 김준일은 “잠실체육관이 오늘 경기 이후 사라지는데 아마추어 시절부터 뛰었던 체육관이 사라진다니 아쉽다. 좋았던 경기도, 그렇지 못했던 경기도 있었는데 많은 추억이 담겨있는 경기장이다“라고 돌아봤다.











라건아와의 추억을 묻자 김준일은 “삼성에서 같이 뛸 때는 건아도 젊었고 나도 젊었다. 벌써 10년 전 얘기다. 가끔 건아와 옛날 영상을 보면 서로에게 진짜 젊었다라고 얘기하면 추억을 회상하곤 한다“라고 답했다.


또 김준일은 같이 호흡을 맞춘 주희정 감독에 관한 말도 남겼다.


김준일은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셨다. 특히 투맨 게임을 펼칠 때 가드에게 스크린을 잘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그때 알려주신 것들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일은 “삼성에서 뛰었을 때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적도 있어서 삼성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든다. 오늘이 잠실체육관의 마지막 경기인데 팬분들께서 경기를 재밌게 즐기고 집에 돌아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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