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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韓 월드컵 16강 진출' 지도한 벤투, 가나 사령탑 부임 '급물살'…60여일 남은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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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韓 월드컵 16강 진출' 지도한 벤투, 가나 사령탑 부임 '급물살'…60여일 남은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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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가나 대표팀의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다. 벤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끈 바 있다.

가나 가나사커넷은 8일(한국시각)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지낸 파울루 벤투가 공석이 된 가나 국가대표 감독직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며 '가나축구협회가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나 대표팀 감독 자리는 최근 국제 경기에서의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며 오토 아도가 경질된 이후 공석이 됐다.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60여일이 남은 시점에서 가나축구협회는 하루라도 빨리 신임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압박을 느끼고 있다. 다행인 것은 벤투가 가나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매체는 '벤투는 해당 직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그는 대표팀 무대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나 대표팀은 아도 감독이 떠난 이후 정식 감독 없이 운영되고 있다. 협회 내부에서는 적합한 후임자를 찾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벤투는 월드컵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다. 그는 2022년 한국을 이끌고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당시 그의 지도력과 전술, 조직력 등이 큰 찬사를 받았다. 벤투는 과거에도 가나 감독직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2022년에도 잠재적 후보로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약 600명에 달하는 감독들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벤투는 현재 가장 눈에 띄는 후보 중 한 명'이라며 '또 다른 유명 감독인 에르베 르나르 역시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그의 현재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나 축구계에서는 점차 벤투 쪽으로 관심이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벤투는 한국 대표팀을 떠난 뒤 폴란드 국가대표팀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는 2023년 아랍에미리트(UAE)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경기력 저하와 부진한 결과로 인해 2025년 3월 경질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나 대표팀 제안은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벤투에게는 빠르게 국제 무대에 복귀해, 재능 있는 스쿼드를 이끌고 또 한 번의 월드컵 도전에 나설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최종 결정은 결국 벤투에게 달려 있다. 가나에서 단기적이지만 부담이 큰 도전을 선택할지, 아니면 더 안정적인 팀을 맡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강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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