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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강등' 토트넘 초대형 사고라 손흥민 통곡할텐데...“2부 강등 추천, 색다른 경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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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뉴스]'강등' 토트넘 초대형 사고라 손흥민 통곡할텐데...“2부 강등 추천, 색다른 경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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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 레전드는 토트넘에 강등을 추천했다. 이유는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황당한 이유였다.

영국 트리발 풋볼이 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 가레스 배리가 토트넘 홋스퍼가 만약 강등된다면 챔피언십(2부 리그) 생활을 오히려 즐기게 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배리는 EPL 역대 최다 출전 2위에 빛나는 전설이다.

매체에 따르면 배리는 “강등된다면 토트넘에게 분명 고통스럽고 힘든 시기가 있겠지만, 저는 그들이 곧장 다시 승격할 것이라고 믿는다. 팬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되겠지만, 축구 팬들의 특성을 생각하면 특정 원정 경기장들을 방문하며 나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라며 마치 토트넘에 강등을 권유하는 것처럼 이야기했다.배리의 발언은 강등 경쟁 중인 토트넘의 상황이 남의 일이라고 대충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토트넘 정도의 구단이라면 강등된 후에도 당연히 승격 0순위로 꼽히겠지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는 지옥이다. 한때 EPL 우승했던 레스터 시티는 다시 강등된 후 현재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 추락 위기에 놓여있다. 토트넘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법은 없다. 강등은 빅클럽이라고 해도 무조건 피해야 할 현실이다.

강등된 후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조언이면 몰라도, 2부에서 팬들이 다른 팀들의 경기장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은 마치 놀리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강등된 후에 어느 토트넘 팬이 2부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을까. 그럼에도 배리는 “또한 챔피언십 팀들의 팬들에게는 토트넘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믿기 힘든 환상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토트넘 같은 거대 클럽의 앞날에 흥미로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며 이상한 견해를 계속 주장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역사를 지켜보는 것을 좋아한다. 토트넘은 여전히 EPL 출범 이후 한 번도 강등되지 않은 단 6개의 클럽 중 하나이지 않은까? 그중 하나를 잃는 것은 슬픈 일이겠지만, 누군가는 내려가야만 한다“며 토트넘이 강등됐으면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런 망언이 나오지 않기 위해선 토트넘이 무조건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내보낸 토트넘은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데 제르비 감독에게 5년 계약과 리그 연봉 2위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데려왔다. 데 제르비 감독은 남은 7경기 동안 어떻게든 팀을 구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떠맡았다.

만약 토트넘이 2부로 강등된다면 손흥민의 부재가 다시 언급될 것이다. 손흥민이 떠난 후 경기장에서 리더십과 파괴력이 모두 실종됐기 때문이다. 토트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손흥민에게도 괜한 죄책감을 남겨줄지도 모른다. 김대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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