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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트넘 거품' 만든 역대급 듀오 여전하다...손흥민, '부상 위협 태클'+'기량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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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트넘 거품' 만든 역대급 듀오 여전하다...손흥민, '부상 위협 태클'+'기량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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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듀오는 여전히 대단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손흥민의 이적으로 사실상 팀 공격을 10년 지탱했던 해리 케인과 손흥민 모두 팀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은 두 선수가 모두 떠난 2025~2026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며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BBC에 따르면 일부 토트넘 팬은 “무능하고 어리석다. 최악의 선수단에 최악의 축구였다. 60년 넘게 응원해 왔는데 말이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구단 수뇌부는 큰 책임을 져야 한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우리 팀의 과거 성적을 부풀렸다“고 평가했다.

두 선수는 토트넘을 떠나서도 여전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의 2026년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대0 대승에 일조했다.

손흥민의 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7분 상대 자책골 유도로 기세를 올린 손흥민은 본격적인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섰다. 전반 20분 가운데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빈공간을 보고 부앙가에게 살짝 찔러줬다. 부앙가는 오른발슛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3분 뒤 또 득점이 나왔다. 손흥민이 볼키핑한 뒤 부앙가를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날렸다. 부앙가가 추가골을 꽂아 넣으며 환호했다.

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도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LA FC는 상대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기회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왼발로 부앙가에게 패스했고, 부앙가가 이번에도 득점했다. 부앙가는 195일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팔렌시아의 득점까지 도왔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에만 어시스트 4개를 기록하며 '도움왕 모드'를 선보였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와의 첫 경기에서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다. 휴스턴과의 2라운드에선 2개의 도움을 더했다. 그는 리그 6경기에서 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도움 선두로 뛰어 올랐다. 커리어 첫 한 경기 4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도움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상대 집중 견제와 더불어 부상 위협이 큰 태클을 여러 차례 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최근 필드골 부진과 함께 기량 하락 논란까지 떠올랐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도움으로 다시 활로를 찾으며 활약을 이어갔다.

케인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45경기에서 51골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리는 중인 케인은 무시무시한 회복력까지 선보였다. 케인은 최근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었으나, 빠르게 훈련에 복귀했다. 독일의 빌트는 6일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케인이 복귀한다면 레알을 상대하는 바이에른에는 큰 전력 보탬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을 떠나서도 '손케 듀오'의 활약은 여전하다. 두 선수가 그간 보여준 클래스는 서로 다른 팀에 몸을 담고 있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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