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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재계약하니 '갓성비' 2선발→1선발, 4연패 탈출+홈 첫승, '보릿고개' KIA 두산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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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4시간전
[뉴스]재계약하니 '갓성비' 2선발→1선발, 4연패 탈출+홈 첫승, '보릿고개' KIA 두산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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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하는 존재감. 이것이 에이스의 품격이다.
KIA 타이거즈의 아담 올러와 두산 베어스의 잭 로그가 나란히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4연패 탈출과 홈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자나 깨나 팀과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특별한 '마인드'가 빛난 하루였다.
KIA 아담 올러는 5일 광주 NC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3대0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달 31일 LG전 6이닝 무실점에 이어, 일주일 동안 홀로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KIA가 올시즌 거둔 시즌 2승을 모두 책임졌다.
4연패 속 고심이 컸던 KIA 이범호 감독은 “연패 중이라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이 컸을 텐데, 올러의 7이닝 호투가 큰 힘이 됐다. 무4사구 경기도 칭찬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러는 “한국 팬들의 살가운(혹은 따끔한) 반응 모두 팀이 잘되라는 마음인 것을 안다“며 “앞으로 우리 팀 연승의 초석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부상 공백으로 재계약 과정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거치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올러는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KIA 마운드의 기둥임을 입증했다.
같은 날 잠실에서는 두산 잭로그가 '에이스'의 위용을 뽐내며 팀을 구했다. 잭로그는 한화 타선을 상대로 6이닝 4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팀의 4연패 탈출과 8대0 대승을 이끌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잭로그가 연패 부담 속에서도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주2회 등판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잭로그는 “포수 양의지만 믿고 사인대로 던졌다. 지난 시즌부터 맞춰온 합이 더 기대된다“며 최근 타격 슬럼프에도 리드에 집중해준 베테랑 포수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0-0이던 5회 2사 2,3루에서 중견수 정수빈의 몸을 날린 호수비에 대해 “나도 모르게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KBO 최고 중견수와 함께해 행복하다“며 동료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야구는 언제든 연승이나 연패를 할 수 있다. 부담감 없이 매 순간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흔들림 없는 에이스의 멘탈을 보여주었다.두 선수 모두 KBO리그 2년 차 외인 투수들.
첫 해 두번째 투수에서 2년 차에 에이스로 존재감을 확대한 공통점이 있다.
올러는 120만 달러에, 잭로그는 110만 달러에 재계약 하며 '혜자' 계약임을 증명하고 있다. 팀의 고비마다 이닝을 길게 끌어주며 불펜의 과부하를 막고 반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정한 에이스의 역할이다.
연패의 사슬을 끊고 홈 팬들에게 첫 승의 기쁨을 안긴 두 에이스의 활약. 시즌 초반 다소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확실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개인의 승리보다 팀의 승리를, 자신의 기록보다 동료의 수비를 먼저 챙기는 이들이 있어 KIA, 두산의 팬들은 새로운 한 주, 다시 한번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정현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