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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W시상식] "은퇴투어, 제겐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였어요" 라스트 댄스 외친 레전드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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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W시상식] "은퇴투어, 제겐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였어요" 라스트 댄스 외친 레전드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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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서울, 김혁 기자] 김정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6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는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특별상의 영예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리빙 레전드 김정은에게 돌아갔다. 김정은은 WKBL 최다 출전,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WKBL은 특별 영상과 함께 김정은의 라스트 댄스를 기념했다.


김정은은 “특별상을 2번을 받는 건 이례적인 일인 것 같은데 2번이나 귀중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 농구인생 마지막에 와보니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언론에 몇번 말씀드리긴 했는데 공식적인 자리가 생기면 꼭 말씀드리려고 했다. 은퇴투어가 내겐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한 팀씩 이렇게 은퇴투어를 하면서 많은 걸 느꼈는데 인연이 없는 팀이 없더라. 농구판에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었다는 생각도 들면서 동업자로서 깊은 연대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WKBL에서 21년 동안 뛴 것에 대해 깊은 자부심을 드러내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정은은 “그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구단 관계자분들과 연맹 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자농구가 예전만큼 위상이 미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기도 하지만 어릴 때부터 생각해보니 정말 쟁쟁한 스타 언니들과 함께했고 말도 안 되는 세계적인 농구 선수들이 뛸 만큼 굉장히 위상이 높은 리그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와서 보니 WKBL에서 21년을 버틴 것에 대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록에 대해서 대단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많이 뛰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라 생각하는 것이라 큰 의미는 없고 무너질 뻔한 순간이 많았는데 그 순간을 이겨낸 부분에 있어서 더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마지막 라스트 댄스가 남았는데 마지막을 빛낼 수 있도록 해주신 구단 관계자분들, 감독님, 코치님들, 잘 따라와주는 후배들 덕분에 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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