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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인터뷰]“유럽 갈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힘들었거든요.“ '인천에 진심' 무고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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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7시간전
[뉴스][현장인터뷰]“유럽 갈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힘들었거든요.“ '인천에 진심' 무고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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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하위권에 머문 윤정환 인천 감독과 주승진 김천 감독이 A매치 휴식기 동안 약점인 '방패'와 '창'을 다듬었다며 양팀간 맞대결에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5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홈경기 사전 인터뷰에서 “A매치 휴식기 동안 실점 장면, 수비 위치, 빌드업 리스크 관리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심플하게 가야 할 때와 심플하게 가지 않아야 할 때를 구분하자고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승격팀 인천은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승점 5)에 그쳤다. 5경기에서 리그 최다인 9골을 헌납한 수비 불안에 발목이 잡혔다. 윤 감독은 “우리 지역에서 미스가 많아 실점을 한 것이다. 그런 부분은 선수들이 인식하고 있고, 수정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시즌 첫 승을 거둔 5라운드 안양전(1대0 승)과 동일한 라인업을 빼들었다. 4-4-2 포메이션에서 '낭만 스트라이커' 무고사가 박승호와 투톱을 이루고, 이동률 이명주 서재민 오후성이 미드필더진에 늘어섰다. 김명순 박경섭 후안 이비자, 이주용이 포백을 꾸리고, 김동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윤 감독은 “우리 현 순위가 꼴찌지만, 너무 거기에 신경쓰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강하게 했다“라고 했다. '복사 붙여넣기' 라인업에 대해선 “(이 라인업으로)지난 경기에서 잘했다. 후반전 카드도 좀 필요한 것 같아서 이렇게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5경기째 침묵 중인 제르소는 다시 조커로 투입될 예정이다. 윤 감독은 “매 경기 찬스는 나오지만, 득점하지 못해 선수가 의기소침해한다. '자신있게 하라'고 이야기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고사는 3월 A매치 기간에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무고사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꽃다발을 선물했다는 윤 감독은 “무고사는 인천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각별한 선수다. 내가 별다른 얘기를 안 해도 본인이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라며 “이젠 대표팀 경기를 하려고 이동을 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항상 A매치 기간에 자기 컨디션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인천이 무실점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주승진 김천 감독은 '공격'에 집중했다. 김천은 지난 5경기에서 단 4득점에 그쳤다. 주 감독은 “인력 체계라든지, 미드필드에서 파이널 서드로 들어가는 부분, 파이널 서드에서 숫자를 하나 더 둬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부븐 등 몇 가지를 준비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천은 지난 울산 HD전과 비교해 선발 두 자리를 바꿨다. 홍윤상 김민규 대신 김인균 김현우가 들어간다. 공격진은 그대로 이건희 박세진 투톱이다. 고재현 김이석 박태준 김인균이 미드필더를 맡고, 김태환 김현우 이정택 박철우가 수비진을 꾸린다. 백종범이 골문을 지킨다.
주 감독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투 미들에서 한 명을 더 공격적인 위치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 한 선수가 박태준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날 '키플레이어'로는 올해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윙어 김인균을 뽑았다. 주 감독은 “코치진과 함께 일부러 (김)인균이 한번 띄워봤다“며 “연습과정에서 변화가 있었다.김주찬이 부상을 당한 뒤 김인균이 훈련장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팀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경쟁이 일어나는 것 같다“라고 활약을 기대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팀에 합류한 신병 수비수 변준수의 활용 시기에 대해선 “다음주 연습경기에 한 번 투입해보고 투입 시기를 결정할 것이다. 예상은 4월 내 데뷔로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윤진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