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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대만 '복덩이' 대인배 인성까지... 왕옌청, 동료 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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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5시간전
[뉴스]“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대만 '복덩이' 대인배 인성까지... 왕옌청, 동료 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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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한화 이글스 대만 출신 '복덩이' 왕옌청이 더욱 단단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경기. 한화 선발로 마운드에 나선 왕옌청은 6⅓이닝 동안 투구하며 5피안타, 삼진 4개로 3실점(비자책) 승리를 챙겼다.
3회까지는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볼넷 하나 없이 완벽했다. 4회 다시 타석에 나선 두산 1번 타자 박준순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빗맞은 타구가 1루를 향해 굴러가며 내야안타가 됐다. 그러나 무사 1루에서 왕옌청은 2번 정수빈을 삼진으로 잡고, 2루를 향해 도루를 시도하던 박준순까지 최재훈 포수가 잡아내며 첫 위기를 넘겼다.
5회에는 두산 4번 타자 양의지를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안재석 2루타, 양석환 볼넷으로 1사 1, 2루. 박찬호 유격수 땅볼.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박지훈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으나 한화 유격수 이도윤이 잡지 못해 1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윤준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이 나왔다. 이도윤의 실책 이후 나온 실점이라 왕옌청의 자책점은 없었다.
한화 방망이는 1회부터 힘을 내며 왕옌청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 문현빈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선취 3득점을 올렸다. 5회와 6회에도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3점씩 추가하며 응집력을 보였다.
왕옌청은 6회 선두타자 정수빈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카메론 외야 뜬볼, 양의지를 병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7회 또다시 이도윤 수비가 왕옌청을 돕지 못했다. 1사 2루에서 두산 박찬호의 내야땅볼 타구를 이도윤이 1루에 악송구하며 실점을 내줬다.
결국 양상문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왕옌청을 김종수로 교체했다. 1사 1루에서 김종수가 점수를 내주지 않아 왕옌청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교체가 결정되자 왕옌청은 아쉬운 듯 하늘을 바라봤다. 더 던질 수 있다는 표정도 지었으나 교체를 인정했다. 오히려 실책을 저지른 이도윤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네며 대인배 인성까지 보여줬다. 한화 팬들은 마운드를 내려가는 왕옌청을 연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단돈(?) 10만 달러(약 1억5천만원)로 한화에 합류한 아쿼 투수 왕옌청이 한화의 복덩이가 되어가고 있다.
KBO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대전 볼파크를 찾아 직관을 한 할머니 앞에서 울음을 터트린 왕옌청은 벌써부터 동료들에게 '울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일본프로야구 2군 경험 밖에 없었던 왕옌청이 1군 프로 무대 첫 승을 KBO리그 한화에서 거뒀다. 곧바로 2승도 달성했다.
첫 승 후 눈물을 보였던 왕옌청은 “이제 더 이상 울지 않겠다. 다음에는 한국시리즈 승리 후 울겠다“라고 다짐했다.
실력도 인성도 좋은 마음씨 착한 가성비 복덩이가 한화에 굴러들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