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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캡틴 유민수가 인게임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유 "제가 주장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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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캡틴 유민수가 인게임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유 "제가 주장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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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서울, 김민우 명예기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고려대, 그 중심에는 캡틴 유민수가 있었다.


고려대학교는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3-38로 승리했다.


고려대학교 유민수는 21득점 6리바운드 1블록슛으로 이날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에만 3개의 반칙을 범하며 일찍 벤치로 물러났다. 그러나 3쿼터부터 자신의 공격 본능을 드러냈다.


유민수는 “앞의 두 경기가 조금 좋지 않았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경기를 한 것 같다. 그래도 저희에게 많은 수확이 된 경기인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장을 맡은 이번 시즌에 대해 “저희끼리 더 뭉쳐야 한다고 말을 많이 하고 있다. 개개인이 한 명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서로 다 같이 믿고 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자고 말한다.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고려대의 승리는 3쿼터에 사실상 확정되었다. 3쿼터에만 30득점을 올린 고려대의 중심에는 3쿼터 11점을 기록한 유민수가 있었다.


유민수는 “(하프타임에)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워낙 앞선 두 경기가 좋지 않아서 이날 경기 전에도 분위기를 전환하자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준비를 해서 저희끼리 쉬는 상황에도 한번 해보자라거나 바꿔보자라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이야기들이 쌓여서 3쿼터에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하이라이트를 뽑자면 유민수의 덩크를 빼놓을 수 없는 게임이었다. 덩크 이후 강하게 세리머니를 하며 분위기를 올린 유민수의 의도는 무엇일까?


유민수는 “이전 두 경기에서 주장다운 모습을 많이 못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또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지 못해서 심적으로 답답하고 안 좋았다. 오늘 경기 이후에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마음을 먹은 상태였다. 선수들이 잘했을 때나 제가 잘했을 때 오히려 오버해서 액션을 했던 것 같다. 분위기를 올리기 위해서였다“라고 답했다.


현재 FIBA 3X3 아시아컵 2026 퀄리파잉 드로우에 대표팀으로 차출된 고려대 동료 이동근. 유민수에게 이동근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유민수는 “어제 경기하는 것을 봤는데 역시 (이)동근이는 잘한다. 그래서 워낙 말 안 해도 잘하는 선수이고 다음에 더 잘할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잘하라는 말은 안 하고 다치지 말고 좋은 경험 쌓고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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