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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대승에도 아쉬움 전한 고려대 주희정 감독 “엄한 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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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뉴스]대승에도 아쉬움 전한 고려대 주희정 감독 “엄한 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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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서울, 김민우 명예기자] 승리에도 아쉬움이 남는 주희정 감독의 모습이었다.


고려대학교는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3-38로 승리했다.


3쿼터에만 30점을 올리며 경기를 끝낸 고려대학교는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첫 경기 패배가 더욱 아쉽지만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는 고려대학교다.


주희정 감독은 “저희가 6~7명 외에는 백업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준비할 시간이 없는 것 같다. 개막전 이야기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첫 패배가 아쉽다. 일단 (이)동근이 없이 자꾸 준비하려고 하고 있다. 제가 너무 멀리 보는 것 아닌가 싶다. 이제 (유)민수 혼자 팀을 이끌다 보니 본인에게 부담이 있는 것 같다. 어찌됐든 주장 유민수가 3경기만에 승리를 외치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 앞으로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승에도 주희정 감독은 경기 내내 표정이 좋지 않았다. 이유는 무엇일까?


주 감독은 “팀 수비를 할 때 무엇을 하는지 그것을 계속 놓치고 있다. 다른 것을 하다 보니까 오히려 기술은 두 번째고 팀의 벤치에서 요구하는 것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엄한 짓이라고 말한다. 공격에서도 마찬가지로 외곽에 의존하다 보니까 엄한 짓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경기 수도 늘어났지만, 프로처럼 1주일에 두 경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경기를 한다. 모든 경기에 다 쏟아야 한다. 엄한 짓을 하지 말고 팀 수비, 팀 공격에서 약속된 것을 해야 하는데 약속된 것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안 맞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선 두 경기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인 고려대학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주 감독은 “앞 두 경기보다 세 번째 경기에서 선수들이 팀 수비를 잘했던 것 같다. 중요한 포인트는 3쿼터에서 승부처이기 때문에 점수가 벌어졌다. 3쿼터 수비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3쿼터에 점수 차이가 벌어지니 분위기를 끝까지 저희가 주도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 31득점을 합작한 양종윤과 석준휘. 두 선수의 경기력에 대해 주희정 감독은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주 감독은 “오늘 (석)준휘 같은 경우는 앞선에서 속공이나 돌파나 패스도 나쁘지 않았다. 오늘처럼만 해주면 괜찮다. (양)종윤이 같은 경우에는 리딩도 봐야 하고 포워드 역할도 봐야 한다. 오늘처럼만 두 선수가 앞선에서 활로를 뚫어주면 좋을 것 같다. 두 선수가 수비나 공격에서 맥을 잡아주면 민수나 동근이가 좀 더 원활하게 해서 좋은 팀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고려대에게 이어지는 원정 3연전은 시즌 초반 분위기를 가를 중요한 포인트이다. 주희정 감독 역시 걱정이 많은 듯한 모습이었다.


주 감독은 “개인적으로 걱정이 많이 된다. 일단 동근이가 온다. 또 너무 동근이에게 의존하지 않고 나머지 선수들을 더 끌어 올려야 한다. 체력 안배를 어느 팀이 잘하고 컨디션 관리를 잘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 컨디션에 집중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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