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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남들이 꼴찌라고 했지만…”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둔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이 돌아본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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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남들이 꼴찌라고 했지만…”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둔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이 돌아본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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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인천, 김민우 명예기자] “결과론적으로 아쉽다.“


부천 하나은행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하나은행(20승 9패)은 지난 30일 KB가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자연스레 2위가 확정되었다. 지난 주말 백투백을 스윕하며 역전 우승을 노린 하나은행이지만 아쉽게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은 놓치게 되었다.


이상범 감독은 “저희도 순위가 결정이 났다. 저희는 끝까지 했고 KB 손에서 결정됐다. 멤버 돌리고 이이지마 사키는 쉴 예정이다. 이이지마는 코 부상으로 인해서 휴식한다.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안 뛰던 선수도 뛰고 하려고 한다. 플레이오프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인영이 더 뛸 것이다. 한 달 동안 연습을 많이 했다. 양인영을 최근 3게임에서 많이 기용하려고 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양인영이 해야 할 몫이 있다. 진안은 10분 정도 생각 중이다. 초반에만 뛰고 나머지 선수들도 하려고 한다. 정현은 예외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고 밝힌 이상범 감독의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일까?


이 감독은 “(경험이 적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올리고 싶다. 이이지마 사키 같은 베테랑들은 경기를 좀 쉬어도 감각을 찾을 수 있다. 특히 박소희는 대표팀 차출 이전으로 올리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5분 정도밖에 못 뛰었다. 진안이나 정예림은 어느 정도 쉬게 할 생각이다. 나머지 선수들을 다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상범 감독은 최종전을 앞두고 이번 시즌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그의 솔직한 이야기는 “아쉽다“였다.


이 감독은 “결과론적으로 저희는 원래 이 자리가 아니라고 이야기 드렸다. 한 게임 한 게임이 중요하고 결승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놓치지 않아야 할 1 경기만 이겼어도 판이 달랐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 아쉽다. 결과론적으로 보니 그런 것이다. 놓친 한 게임을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또 하고 놓치지 않고 갔으면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남들은 꼴찌라고 했을 때 여기까지 올라왔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 플레이오프가 있으니까 축제를 잘 즐기려고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저도 시즌 중반에 시행착오를 겪었다. 4,5라운드에서 겪었다. 1,2라운드처럼 밀고 나갔으면 판이 달라졌을까 생각한다. 그때 제가 포커스를 잘못 잡았다. 그게 실수였다. 저도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내년에는 달라질 것이다. 저도 실수를 했고, 선수들도 실수를 했다. 여러 시행착오를 지나서 2위를 거둔 것은 선수들이 잘한 것이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플레이오프 준비에 나서는 하나은행. 베테랑 지도자 이상범 감독에게 플레이오프의 미친 선수는 어떤 의미일까?


이 감독은 “누가 나와도 상관없다. 누구를 찍어서 이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누구 한 사람이면 좋고 두 사람이면 땡큐다. 한 사람이라도 나오면 판은 바뀐다. 경기 흐름이 바뀐다. 누구라도 해주면 좋겠다. 어떤 선수가 해줘야 하느냐가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6라운드 동안 했던 자료를 가지고 끊임없이 상대를 공략해야 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 뛴 선수들이 냉정하게 경기하냐에 달려있다. 우리 팀 입장에서는 플레이오프를 나갔던 선수가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쉽다. 그 부분이 저 역시도 걱정되는 부분이다. 상대는 늘 플레이오프를 했던 팀이다. 우리는 에너지와 멘탈을 다 가지고 가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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