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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D리그] MVP 상무 차민석 "최약체 기수라고 불렸지만, 전우들과 잘 준비해서 따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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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D리그] MVP 상무 차민석 "최약체 기수라고 불렸지만, 전우들과 잘 준비해서 따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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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용인, 최재완 명예기자] 2025-2026 KBL D리그 최우수선수는 상무의 차민석이었다.


국군체육부대 상무는 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차민석은 38분 40초를 소화하며 2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단순히 기록뿐만 아니라 차민석은 상대 LG의 핵심 전력인 박정현과 골밑에서 경기 내내 붙으며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했다.


경기 후 차민석은 “이번 기수가 상무의 역대 최약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도 이우석 분대장을 필두로 전우들과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다. 이우석 분대장이 정말 많이 노력했다. 또 신민석 부분대장이 좋은 소리와 쓴소리를 섞어가며 조언을 주셨기에 우리가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MVP 상금에 관해서는 “D리그에서 우승하면 전우들과 시간을 내서 놀러 가기로 했었다. 그때 이 상금을 보태서 전우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편 상무는 이번 시즌 D리그 일정을 치르면서 가용 인원의 한계가 있었다. 시즌 중후반 송동훈이 부상으로 뛸 수 없었고 이강현 역시도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겪었기에 자연스럽게 다른 전우들이 체력의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에 관해 차민석은 “선수라면 몸 관리를 스스로 잘해야 한다. 그것과 별개로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우리들의 편의를 많이 봐주셨다. 잘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기에 경기를 오래 뛰는 것에 대한 불편함은 크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차민석은 시즌 내내 팀을 이끌어준 장창곤 감독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차민석은 “처음에 입대했을 때는 감독님이 무섭기도 했다. 챙겨주시는 듯하면서도 무서운 모습들이 보였었는데 요즘은 장난도 먼저 쳐주신다. 은근 스윗한 면이 있으시다“라고 웃었다.


차민석은 상무에서 군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 기존 소속팀 삼성에서 소노로 트레이드되었다. 이날(1일) 경기에서 상무의 우승과 동시에 MVP 선수로 선정이 되었기에 전역 이후 소노 팬은 물론 전반적인 농구 팬까지 차민석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을 상황이다.


이에 대해 차민석은 “먼저 삼성 팬분들에게는 아직까지 죄송하다. 냉정하게 봐서 내가 팀에 마이너스가 된 상황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중에 소노에 합류한 이후에는 마이너스가 되지 않고 알짜와 같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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