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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짝 놀랐네, 완전 잊었잖아" 역대급 빅딜 후 단 29G 출전→1년 만에 또또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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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3시간전

[뉴스]"깜짝 놀랐네, 완전 잊었잖아" 역대급 빅딜 후 단 29G 출전→1년 만에 또또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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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상대 벤치에 그가 보여서 깜짝 놀랐다.“


LA 레이커스의 하치무라 루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 후 앤서니 데이비스를 만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레이커스 우승 멤버였던 데이비스는 지난해 2월 충격적인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루카 돈치치의 빅딜 상대로 댈러스로 이적하게 된 것이다.


댈러스 이적 이후 데이비스는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 여파 속에 고난이 이어졌고 1년 동안 단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위권으로 처진 댈러스는 데이비스를 1년 만에 포기했고, 그는 또다시 트레이드를 경험하며 워싱턴으로 향했다.


워싱턴 이적 이후에도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결장을 이어가고 있다. 워싱턴이 단 7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고 탱킹에 집중하고 있는 하위권 팀인만큼 이대로 새로운 팀 데뷔전을 다음 시즌으로 미룰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아직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도 뛰지 않은 데이비스이기에 그의 이적은 여전히 낯설 수밖에 없다. 팬들은 물론 현역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인 것처럼 보인다.


레이커스에서 데이비스와 한솥밥을 먹었던 하치무라 루이는 이날 재밌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데이비스가 출전은 하지 않았지만 레이커스와의 경기에 동행한 가운데 하치무라는 워싱턴 벤치에 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옛 동료 데이비스와의 만남에 대한 질문에 하치무라는 “좀 웃겼다. 경기 중에 상대 벤치를 보고 있는데 앤써니 데이비스가 보여서 깜짝 놀랐다. '잠깐, 완전히 잊고 있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사하는 걸 깜빡했나 싶어서 그에게 가서 인사했다. 데이비스는 이미 내가 놀랐다는 걸 알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데이비스가 지금 부상 때문에 힘든 상황이겠지만 이런 변화가 오히려 좋은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좋은 일만 있길 바라고 다시 만나서 기뻤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올 시즌은 이미 플레이오프와 멀어졌지만 워싱턴은 다음 시즌부터 반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를 통해 트레이 영과 데이비스라는 거물급 선수를 영입한 만큼 탱킹 팀이라는 조롱을 받고 있는 올 시즌보다 다음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이 필요하다.


데이비스의 건강은 워싱턴의 반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다. 그가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영과 좋은 호흡을 과시한다면 워싱턴은 동부 컨퍼런스 판도의 다크호스 이상으로 도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거의 명성을 뒤로 하고 시련이 이어지고 있는 데이비스가 부활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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