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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포츠토토 공동기획] '대반전' 한화·롯데 우승 레이스 시작…'ERA 6.77' 5강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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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스포츠토토 공동기획] '대반전' 한화·롯데 우승 레이스 시작…'ERA 6.77' 5강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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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전문가들의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개막 시리즈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 2연패 충격에 빠졌다. 꼴찌 후보로 예상한 롯데 자이언츠는 우승 후보 삼성을 잡고 시범경기 1위의 기세를 이어 개막 2연승을 달리는 반전을 썼다.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 KT 위즈까지 나란히 2승을 기록, 초반 상위권 구도를 형성했다.
5강 판도를 뒤흔들 복병은 불펜이 될 전망이다. 개막 2경기 리그 불펜 평균자책점은 무려 6.77이다. 두산 베어스(3.00)와 롯데 자이언츠(3.38)를 제외하면 모든 팀의 불펜 평균자책점이 5점대가 넘어간다. 9위 삼성은 10.50, 꼴찌 KIA는 14.04에 이른다.
KBO는 올해 처음 아시아쿼터제도를 도입했다.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 제리드 데일을 영입한 KIA를 제외한 9개 구단은 모두 투수를 선택했다. 필승조 전력으로 평가받는 일본인 투수들이 인기였다. 그럼에도 불펜이 개선되기는커녕 리그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무너진 불펜을 빨리 수습하는 팀이 5강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전 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성대하게 문을 연 2026시즌 KBO리그. 개막 분위기는 시즌 끝까지 이어질까. 스포츠조선은 스포츠토토와 공동 기획으로 토토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올해는 진짜 한화 우승? 액땜한 롯데의 반란?
“올해는 타자들이 힘을 내줘야 한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진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역대 최강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3승을 합작한 시즌. 국내 선발 엄상백이 시즌 내내 부진했어도 류현진 문동주 황준서 정우주 등이 있어 탄탄했다. 불펜 안정감도 리그 최상위권.
다만 타격이 문제였다. 4번타자 노시환과 함께 타선에 무게감을 더할 타자가 부족했다. 올겨울 강타자 강백호를 4년 100억원에 영입한 배경이다. 한화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30홈런 타자 노시환과 11년 총액 307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개막 2경기에서 한화 타선은 20점을 뽑으며 폭발했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부터 문현빈 하주석 심우준 채은성 오재원 노시환 강백호까지 전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강백호는 6타점을 쓸어담았다. 김 감독의 메시지에 주축 타자들이 너도나도 응답하는 분위기다.
롯데는 올해 유력한 꼴찌 후보로 분류됐다. 스프링캠프부터 분위기가 나빴다. 선수 4명이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 대만 타이난에서 사행성 오락실에 방문해 물의를 일으켰다. 특히 핵심 타자 고승민과 나승엽이 나란히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게 뼈아팠다.
주축 타자 이탈로 무너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롯데는 개막 2경기에서 홈런 7개를 몰아쳤다. 손호영과 빅터 레이예스가 홈런을 2개씩 쳤고, 윤동희 전준우 노진혁이 가세했다. 해줘야 할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니 흔들리지 않았다.
마운드 역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었다. 롯데는 팀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압도적 리그 1위에 올랐다. 새 외국인 원투펀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가 나란히 5이닝 무실점으로 첫 테이프를 잘 끊었다. 올해 대졸 신인 박정민은 히트 상품을 예고했다. 박정민은 28일 삼성과 개막전에서 마무리 김원중이 무너진 뒷문을 대신 막아 데뷔전서 세이브를 기록하더니 두번째 경기에서도 8회에 등판해 중심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투타 밸런스는 현재 롯데가 가장 좋다.
▶5강 LG-삼성-한화 고정, KT-SSG-두산 싸움
삼성, LG, 한화는 야구인들이 꼽은 5강 고정 후보다.
삼성은 개막 2연패로 자존심을 구겼지만, 144경기 장기 레이스에서는 결국 선발이 안정적인 팀이 마지막에 웃는다. 삼성은 원투펀치로 내세운 아리엘 후라도(6이닝 3실점)와 최원태(6이닝 2실점)가 나란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여줬다. 팀 타격 페이스만 되찾으면, 무난히 5강 경쟁을 이어갈 듯하다. 삼성은 개막 2경기 팀 5득점으로 리그 꼴찌였다.
LG는 KT와의 개막전에선 1선발 요니 치리노스의 부진, 이튿날은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해 뜻밖에 2연패했지만 그럼에도 KBO 구단 단장, 감독들은 LG를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뎁스를 갖춘 팀“이라고 평가한다. 웬만한 부상 변수에도 버틸 힘을 갖췄다.
남은 2자리를 두고 KT와 SSG, 두산이 경쟁하는 모양새다.
KT는 고영표-소형준-오원석까지 리그에서 가장 탄탄한 국내 선발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새로 영입한 외국인 원투펀치 맷 사우어와 케일럽 보쉴리의 구위도 좋다고 입을 모은다. 마무리 박영현이 건재하고, 필승조 스기모토 고우키는 ⅓이닝 2실점에 그쳐 첫 등판을 마쳤으나 아시아쿼터 가운데 구위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축 타자 강백호가 이탈했지만, 베테랑 김현수가 합류해 5강은 거뜬하고 우승도 바라볼 만하다는 평가다.
SSG는 강한 불펜을 자랑한다. 조병현 노경은 이로운 등 필승조가 매우 안정적이다. 선발이 일찍 무너져도 불펜의 힘으로 버티는 야구로 지난해 3위에 올랐다. 새로 영입한 베테랑 홈런 타자 김재환이 아직 8타수 무안타로 잠잠하지만, 김재환이 고명준과 시너지효과를 내면 타선도 더 매서워질 전망이다.
두산은 개막 시리즈에서 믿었던 원투펀치 크리스 플렉센(4이닝 3실점)과 곽빈(4이닝 4실점)이 흔들려 당황했지만, 1승1패로 선방했다. 불펜이 리그 1위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김택연 박치국 양재훈 이병헌 이용찬 최원준 최지강 등 안정적인 카드를 다수 확보했다. 아시아쿼터 타무라 이치로도 필승조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 타선에는 김민석 안재석 박준순 박지훈 오명진 등 공들여 키운 유망주들이 돌아가며 언제든 폭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5강 다크호스가 될 전망이다.
김민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