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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어제 34개 던졌는데 또나와?' 염갈량 계산을 벗어난 '강철의 세이브왕' LG 포비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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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어제 34개 던졌는데 또나와?' 염갈량 계산을 벗어난 '강철의 세이브왕' LG 포비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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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28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개막전서 7대11로 패했다.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1회에 6점을 내주면서 끌려갔고 결국 뒤집는데 실패했다. 그래도 소득은 있었다.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KT의 필승조가 나왔고, 심지어 마무리 박영현이 8회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34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최근엔 불펜 투수의 경우 멀티 이닝을 소화하거나 30개 이상의 공을 던지면 선수 보호를 위해 다음날은 휴식을 주는 경우가 많다. LG는 비록 개막전을 졌지만 두번째 경기엔 상대 마무리를 등판하지 못하게 만든 수확을 얻었다. LG 염경엽 감독도 29일 경기전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우리가 졌지만 그래도 상대팀의 필승조를 던지게 한 것은 소득이다“라며 “마무리 박영현이 8회에 나오지 않았나. 투구수도 30개를 넘겼고 멀티 이닝을 던졌으니 오늘(29일)은 나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박영현은 염 감독의 예상을 깼다. 경기전 KT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이 오늘도 1이닝 정도는 가능하다고 한다“면서 세이브 상황이 된다면 투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9회초 김현수의 결승타로 KT가 6-5로 앞서자 9회말 진짜 박영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오스틴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문보경을 좌익수 플라이, 박동원을 체크 스윙 삼진, 문성주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해 세이브왕이 건재함을 보여주면서 개막 2경기의 승리를 모두 지키며 2세이브를 올렸다.
경기후 만난 박영현은 “어제(28일)도 두번재 이닝(9회)에 더 편해졌고, 34개를 던졌는지도 몰랐다. 원래 많이 던지면 식욕도 없어지고 그런데 어제는 더 많이 먹고 잘 쉬었더니 오늘 더 좋은 컨디션으로 던졌다“라며 “오늘 잘 자고 일어났고 똑같이 준비를 했다. 몸을 풀때는 조금 몸이 무거운 감이 있긴 했는데 시합에 들어가서는 별 문제가 없었다“라고 했다.
1사 1루서 박동원 타석 때 이강철 감독이 직접 마운드를 방문했었다. 마지막에 박영현이 미소를 짓는 장면이 중계 방송에 잡혔는데 이때에 대해 묻자 박영현은 “감독님께서 지금 공이 너무 좋으니까 그냥 아무렇게나 던지고 오라고 하셨다“면서 “오늘 나도 마음에 드는 공을 던져서 안맞을 자신이 있었다“라고 했다.
박동원과의 풀카운트 승부때 체크스윙 삼진이 결정적이었다. 138㎞의 슬라이더에 박동원이 배트를 내다가 멈췄고 주심이 스윙으로 보지 않고 볼넷을 선언했다가 비디오 판독에서 박동원의 배트가 멈추지 못하고 체크스윙을 한 것으로 인정돼 삼진으로 번복됐었다. 1사 1,2루가 2사 2루로 바뀌었고 문성주의 유격수 플라이로 경기 끝.
박영현은 “박동원 선배님의 배트 헤드가 보인 느낌이어서 무조건 스윙이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조용하고 동원 선배님은 걸어나가고 계셔서 비디오 판독을 안하는가 했는데 하고 있더라“며 “다행히 체크스윙으로 번복이 됐다“라고 했다.
LG전에 세이브라 더 기분이 좋은 박영현이다. 유독 LG전에 약했기 때문. 지난해까지 통산 LG전에 27경기에서 2승5패6세이브,를 기록했는데 평균자책점이 무려 8.37로 가장 좋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8경기서 2패 3세이브를 기록하고 평균자책점이 9.95로 상대한 9개팀 중 최악이었다. 6⅓이닝 동안 6안타(2홈런) 7실점을 기록했었다.
박영현은 “나는 LG전 성적이 좋지 않다. 안타도, 홈런도 많이 맞고 블론세이브도 많이 했다“면서 “그래서 LG전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이상하게 LG전에만 내가 못던지는 느낌이 나와서 올해 개막전이 LG전인 것을 보고 더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LG를 잡아서 너무 좋은 것 같다. 내 공이 좋았고 팀이 이겨서 좋다. 팀이 이렇게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니 시즌이 더 기대가 된다“라며 밝게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