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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승패보다 부상 걱정 먼저인 현실... 그럼에도 투지 발휘한 우리은행→패배에도 쓴소리보다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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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5시간전
[뉴스]승패보다 부상 걱정 먼저인 현실... 그럼에도 투지 발휘한 우리은행→패배에도 쓴소리보다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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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아산, 김혁 기자] 패배에도 투지를 발휘한 선수들에게 사령탑은 쓴소리보다 박수를 보냈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1-63으로 패했다.
시즌 막바지 부상 걱정 없는 팀이 없지만 우리은행의 경우 유독 심할 수밖에 없다. 부상 전까지 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던 이명관을 비롯해 세키 나나미, 한엄지, 이민지, 이다연, 유승희까지 주요 로테이션 자원들이 대거 이탈했다.
시즌 전에 준비했던 플랜은 이미 무너진지 오래다. 이날 경기 전 몸을 푸는 선수들의 숫자는 다른 팀에 비해 눈에 띄게 적었다.
코치 시절을 포함해 여자프로농구에서만 20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었던 위성우 감독 또한 관련 질문에 이렇게 부상자가 많았던 적은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우리은행의 상황은 이례적이다. 위 감독은 “팀 성적은 떨어질 수 있어도 부상자가 워낙 많으니...“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실질적인 가용 자원과 부상 선수 숫자가 비슷한 상황에 이르렀지만 시즌을 포기할 수도 없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치르게 된 우리은행이다.
이날 최근 기세가 상당히 좋은 신한은행을 맞이한 우리은행은 7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김단비의 뒤를 받치는 공격의 핵심 오니즈카 아야노가 3쿼터 초반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는 악재까지 발생하면서 가용 인원 폭은 더 줄었다.
그럼에도 우리은행은 나름대로 투지를 발휘하며 접전 승부를 연출했다. 초반 극심한 득점 빈공 속에 두 자릿수 격차로 끌려가며 일방적으로 밀리는 듯했으나 저력을 발휘했다.
에이스 김단비가 24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발휘했고 다른 선수들도 활동량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을 압박했다. 특히 15개의 공격 리바운드가 인상적이었던 가운데 변하정이 6개를 잡아냈다.
4쿼터 한때 5점을 앞서며 승리 희망을 키웠던 우리은행. 그러나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인 신한은행의 기세가 매서웠고 연속 스코어링 런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심성영의 3점슛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패했지만 위성우 감독은 7명의 전사들에게 박수 먼저 보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보며 열심히 뛰는 팀 컬러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요즘 경기에 들어가면 승패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다치지 않길 바란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한 위 감독은 “가용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수들은 집중력을 발휘해 열심히 해줬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직 우리은행의 색깔이 있다는 걸 느낀다. 부상 선수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남은 1경기에 따라 BNK와 우리은행의 봄 농구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포기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BNK가 KB와의 경기에 패하고 삼성생명과의 최종전에 승리해야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하나의 경우의 수가 남아있다.
위 감독은 “어쨌든 남은 2경기에 간절하게 해서 최대한 이겨야 희망이 생긴다“며 다른 팀 결과에 신경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부상자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부족한 살림에 남은 자원들이 투혼을 보이고 있는 우리은행이 과연 최종전에서 어떤 결과를 맞이할까?
사진 =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