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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릿고개 넘어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5G 4승 신한은행의 의미 있는 시즌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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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릿고개 넘어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5G 4승 신한은행의 의미 있는 시즌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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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보릿고개를 넘어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63-61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레알 신한 왕조 멤버 출신의 구단 레전드 최윤아 감독을 선임했다. 약체 평가 속에 주축 선수들이 부상 여파로 비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하는 악재가 겹쳤지만 그래도 최윤아 감독은 의욕적으로 팀 컬러를 이식하기 위해 선수들을 조련했다.


시즌 초반 경기력 자체는 아주 나쁘다고 보긴 어려웠으나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아쉬운 패배가 쌓였다. 결국 긴 연패에 빠지기도 했고, 플레이오프와 가장 먼저 멀어진 팀이 되면서 6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그럼에도 수확이 아예 없는 시즌은 아니다. 시즌 막바지 점점 단단해지는 모습과 함께 신한은행은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도약했다.


최근 5경기 4승 1패. 브레이크 이후에는 1위 경쟁 중인 KB와 봄 농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은행을 잡았다. 살얼음판 순위 경쟁에 있어서도 신한은행의 고춧가루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는 중이다.








신한은행의 올 시즌 막판 돌풍은 단순히 예년처럼 막바지 느슨해진 경쟁을 틈 타 하위권 팀이 승수를 챙기는 어부지리 느낌이 섞인 승리가 아니다. 상승세에서 만난 상대 팀들이 모두 1승이 급한 순위 경쟁 팀들이었다.


무엇보다 지독하게 애를 태웠던 접전 승부 경쟁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윤아 감독 또한 이 부분을 고무적으로 평가하면서 현재의 기세가 다음 시즌까지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최 감독은 “현재 상황이 당연히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시즌에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했지만 초중반까지 승수가 잘 나오지 않아 노력에 비해 다가오는 게 적었다. 그렇지만 다음 시즌까지 이 기세가 이어지는 걸 선수들도 잘 알고 있고 그렇기에 더 연결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순위는 확정됐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에겐 지금 1승이 어떤 것보다도 크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시즌에 대해 “기본적인 틀은 지금과 비슷할 것 같다. 무엇보다 팀 스피릿이 정착되고 있는 것이 기분이 좋다. 지금만큼의 기세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팀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접전에서 넘어가는 힘이 생겼고 원하는 걸 선수들이 알아가고 있는 듯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명품 가드 출신인 최 감독은 가드진을 이끌고 있는 신이슬과 신지현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신이슬은 올 시즌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선수이고 신지현은 시즌 초중반 부진을 이겨내고 후반기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최윤아 감독은 “두 선수 다 잘해주고 있다“며 “아쉬운 부분도 아직 있고 훨씬 좋아진 부분도 있는데 긍정적인 과정이다. 예를 들어 농구가 한 가지 길로만 가는 게 아니라 여러 옵션에 따라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를 보다가 2~3개를 볼 줄 알게 됐다“고 칭찬했다.


힘겨웠던 보릿고개를 견뎌내고 도약을 준비하는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시즌 최종전은 하나은행과의 홈 경기다. 홈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최종전인만큼 의지를 불태울 신한은행이 3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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