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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분 만에 12득점, 2분 동안 0득점 극명한 장단점 드러낸 男 3x3 대표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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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분 만에 12득점, 2분 동안 0득점 극명한 장단점 드러낸 男 3x3 대표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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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지용 객원기자] “다행인 건 우리가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1명도 없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남자 3x3 대표팀(이하 대표팀)이 28일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 이벤트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KBA 3x3 프라임리그에 출전해 마지막 점검에 한창이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FIBA 3x3 아시아컵 2026 퀄리파잉 드로우 C조에 편성돼 통가, 베트남을 상대로 메인 드로우 진출을 다툰다.


이동근(고려대),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구민교(성균관대)로 꾸려진 대표팀은 2018년부터 3x3 아시아컵에 출전하고 있는 역대 남자 3x3 대표팀 중 가장 출중한 재능을 갖춘 대표팀이기도 하다.


지난 1월부터 용인, 진천, 인제에서 꾸준히 훈련에 매진했던 대표팀은 오는 30일, 3x3 아시아컵이 개최되는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3x3 아시아컵 출전 전 마지막 점검 차 프라임리그에 출전한 대표팀은 한솔레미콘, 전북농구협회, 코스모를 상대로 3연승에 성공했다.


결과보다 과정이 필요했던 대표팀은 예상대로 선수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을 앞세워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동근과 이주영, 구민교, 김승우는 대학리그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량으로 상대들을 압도했다. 화려한 플레이 속 이동근의 덩크슛이 터지는 등 팬들을 열광시킬 만한 플레이도 제법 있었다.











하지만 꾸준한 걱정거리로 거론되던 '3x3 경험 부족'도 드러낸 대표팀이었다.


한솔레미콘, 전북농구협회, 코스모의 기량을 생각하면 대표팀의 경기 내용은 무척이나 아쉽다. 몸 상태와 기량 모두 생활체육 농구선수에 가까운 상대와의 경기에서 필요 이상으로 경기를 끌고 간 것이 아쉬운 대표팀이었다.


실제 대표팀이 상대한 세 팀 모두 경기 내내 대표팀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한솔레미콘과 전북농구협회는 행운의 슛마저 터지지 않았다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이 부분에서 대표팀의 경험 부족이 드러났다. 3x3 아시아컵은 하루에 2경기, 최대 3경기까지 치러야 하는 강행군이다. 그리고 싱가포르 현지는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라 최대한 빨리 경기를 끝내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대표팀은 경기 초반 승기를 잡고도 다소 안일한 플레이를 펼쳤다. 두 번째 경기였던 전북농구협회와의 경기를 볼 필요가 있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12-4로 크게 앞섰다. 일찌감치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이후 2분여 간 득점하지 못한 대표팀이었다. 3경기를 소화해야 했던 대표팀으로선 빠르게 경기를 끝내고 체력을 비축할 필요가 있었다.











배길태 감독은 “워낙 약한 팀들과의 경기였기 때문에 더 집중력 있게 들어가야 했는데 조금 여유 있다고 선수들이 자꾸 편하게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이 부분은 3x3 아시아컵 전까지 계속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준비한 것을 테스트하자고 주문했었는데 대체적으로 초반 경기에서 잘 안됐다. 그래도 소집 이후 첫 실전인 점을 감안하면 낯선 환경에서 경기를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다행인 건 우리가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1명도 없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이어간 배 감독은 “선수들이 자만하거나 3x3를 가볍게 보고 있지 않다. 이 부분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케 한다. 오늘도 경기가 있는데 블랙라벨을 퀄리파잉 드로우 통과의 기준으로 두고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잘 체크해 보겠다“라며 출국 전까지 대표팀의 긴장 상태를 유지해 최상의 경기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사진 = 김지용 기자, 이동근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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