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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재원만 있는게 아니다' 타팀도 탐내는 신인 전격 승선 “완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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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재원만 있는게 아니다' 타팀도 탐내는 신인 전격 승선 “완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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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혜성처럼 등장해 주전 진입까지 노리는 한화 이글스의 고졸 신인 오재원. 그러나 NC 다이노스 신재인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주목을 받으며 개막 엔트리에 전격 승선했다.

NC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6시즌 개막 시리즈 맞대결을 펼친다.

27일 발표한 개막 엔트리에서, NC는 무려 3명의 고졸 신인을 엔트리에 넣었다. 앞으로 선발 투수들이 추가되면서 엔트리에 일부 변동은 있겠지만, 일단 3명의 신인 선수들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는 상징성은 분명히 있다. NC와 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많은 3명의 신인을 등록했다.

내야수 신재인과 내야수 허윤, 외야수 고준휘가 주인공이다. 그중에서도 신재인의 활약상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신재인은 시범경기 12경기에서 28타수 9안타 타율 3할1푼에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OPS는 0.912. 삼진은 4개지만, 볼넷을 6개 골라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유신고 출신인 신재인은 지난해 NC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한 선수답게, 시범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NC는 투수를 지명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내야수를 지명했는데 그의 재능에 확신을 갖고 내린 선택이었다.

타팀 관계자들도 시범경기에서 신재인의 활약에 주목했다. 스포츠조선이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 핵심 관계자, 선수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한화 오재원과 더불어 NC 신재인을 가장 인상적인 신인으로 꼽은 관계자들이 많았다.

A 선수는 “신재인은 공 컨택이 좋고, 경기에 주기적으로 나가다 보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고 감탄했고, 베테랑 B 감독 역시 “장타력도 있고 타격 능력이 좋다“고 했다. 또다른 C, D 감독 역시 “좋은 것을 많이 가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띈다“고 입을 모았다.

E 단장은 “장타나 콘택 등 타격 재능이 좋다“, F 단장 또한 “꽁수주 다 갖춰서 주전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신재원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고졸 신인답지 않은 레벨이라고 보고 있다.

관건은 포지션. 3루에는 김휘집과 서호철이 있고, 유격수에는 김주원이 굳건히 버티고 있다. 하지만 이제 시작하는 신인인만큼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일단 개막을 1군에서 맞이한다는 그 자체로 소중한 찬스가 만들어졌다. 선배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앞선다면, 가능성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창원=나유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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