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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번 경기처럼 뛰면 못 이길 팀은 없는데..." 강이슬이 바라본 KB의 우승 전망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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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3.27 21:40

[뉴스]"이번 경기처럼 뛰면 못 이길 팀은 없는데..." 강이슬이 바라본 KB의 우승 전망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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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3.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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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청주, 김혁 기자] 강이슬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청주 KB 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9-52로 승리했다.


KB는 이날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강이슬 또한 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이슬은 “매직넘버 2였는데 하나를 줄일 수 있었고 처음부터 집중도가 좋았다. 내용이나 결과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경기에서는 신한은행에 완패를 당했던 KB. 이날의 경기력은 확실히 달랐다.


강이슬은 “집중도 차이였다. 살짝 핑계를 대자면 몸 상태나 그런 것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그런 것에 매몰되면서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경기는 시작부터 집중하자고 했고 상대가 스틸이 좋은 팀이라 그런 걸 당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 대표팀 일정에서 최고의 슛감과 경기력을 자랑했던 강이슬. 그렇지만 대표팀 경기와 소속팀 경기의 차이점도 존재할 터.


관련 질문을 받은 강이슬은 “확실히 역할을 구분하는 건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가서 오로지 슛에 대한 역할이 확실했다면 여기서는 비교적 여러 가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패스나 2점슛에 대한 감이 부족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호흡을 맞추는 게 어려웠지만 금방 감을 되찾았다. 크게 전술적으로나 이해하기 어려운 건 없다“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의 성격 차이다. 한국에선 슛만 잘 쏜다고 좋은 선수가 아니다. 한국 리그의 특성상 다재다능한 선수가 더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는 것이고 국가대표팀 경기는 그중에서도 잘하는 선수들이 모였기 때문에 장점을 극대화할 필요도 있다. 좋은 선수로 평가받기 위해서 하는 플레이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구분을 확실히 짓는 게 중요하다. WKBL에 뛰고 있기 때문에 다재다능하게 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KB의 다음 경기 상대는 BNK다. 하나은행이 다가오는 백투백을 싹쓸이한다면 KB는 BNK를 잡아야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또한 KB의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판도도 달라질 수 있다.


강이슬은 “상대를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 당장 우승을 먼저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BNK나 우리은행이나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남은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어느 팀을 더 원하는지 묻는 질문엔 “모르겠다. BNK는 이동거리도 멀고 디펜딩 챔피언이고 단기전에 강할 수 있는 팀이다. 우리은행과는 경기마다 힘든 경기를 했다. 어느 팀이 낫다고 보긴 어렵다“고 신중하게 답했다.


더불어 플레이오프 전망에 관해 “이번 경기처럼만 하면 못 이길 팀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선수들의 몫이다. 하려는 걸 얼마나 코트에서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렸다. 단기전은 상수보다 변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위 말하는 미친 선수가 나와야 한다. 그런 선수가 누가 됐든 나오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하프타임엔 염윤아의 은퇴식이 열렸다. 염윤아는 강이슬과 하나은행 시절에 이어 KB에서 다시 만났고 팀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낸 공신이다.


강이슬은 “은퇴식을 보면서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다. 감정을 수습하는 것보다 언니가 은퇴식을 하는 날에 이기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3쿼터만 잘 버텨보자고 생각했고 잘 이뤄졌다“고 돌아봤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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