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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충격 0-13→15-0 NBA 역사 남을 대역전승... 0.3% 역대급 기적 탄생→지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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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충격 0-13→15-0 NBA 역사 남을 대역전승... 0.3% 역대급 기적 탄생→지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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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미네소타가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쳤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10-108로 승리했다.


진부한 표현일 수 있지만 양 팀의 경기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다. 올 시즌 최고이자 역사에 남을 역전승이 탄생했다.


우선 명승부의 출발점은 4쿼터 막판으로 향한다. 경기의 팽팽했던 균형을 깬 미네소타는 4쿼터 종료 3분 47초를 남기고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스틸에 이은 원맨 속공 덩크를 작렬, 11점 차로 달아나며 수월하게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여기서 휴스턴의 반격이 펼쳐졌다. 알퍼렌 센군이 시동을 건 휴스턴은 케빈 듀란트가 12-0 스코어링 런을 완성하며 극적으로 역전했고, 이후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은 끝에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미네소타가 4쿼터 마지막 순간 경기를 끝낼 뻔했지만 휴스턴의 센군이 블록슛으로 팀을 지켜냈다.


휴스턴의 기세는 연장 초반까지 이어졌다. 리드 셰퍼드의 3점슛과 듀란트의 속공 덩크로 연장 기선 제압에 들어간 휴스턴은 미네소타가 주춤한 사이 13점을 연속으로 쏟아내며 순식간에 달아났다. 사실상 경기는 여기서 끝난 듯했다.


그러나 엄청난 반전이 남아있었다. 베테랑 마이크 콘리가 추격의 신호탄을 쏜 미네소타는 카일 앤더슨의 앤드원 플레이와 단테 디빈첸조의 돌파 득점으로 휴스턴을 두들겼다. 불을 뿜었던 휴스턴의 공격이 정체를 겪으면서 경기는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인 미네소타는 디빈첸조의 3점슛으로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전히 휴스턴이 반격하지 못하던 상황. 연장 종료 직전 줄리어스 랜들이 극적인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15점을 연달아 내주며 충격의 역전을 허용한 휴스턴은 마지막 기회에서 믿었던 에이스 듀란트가 자유투를 놓치는 치명적인 상황이 나왔고, 결국 승부는 미네소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SPN'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연장에서 13점을 연속으로 내준 순간 승리 확률은 0.3%에 불과했으며 이날 경기는 플레이 바이 플레이가 정확하게 기록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연장 최다 점수 차 역전승이 됐다.


무엇보다 양 팀은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팀이기 때문에 휴스턴 입장에선 더욱 뼈아플 수밖에 없다. 서부 5위 미네소타와 6위 휴스턴의 간격은 이날 경기 이후 1.5경기로 벌어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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