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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9세 신인 선수가, 스테이크 기름을 떼어낸다고...그런 사소함에서 '거물'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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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4시간전
[뉴스]19세 신인 선수가, 스테이크 기름을 떼어낸다고...그런 사소함에서 '거물'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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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술은 그렇다 치고, 스테이크 기름을 떼어내는 걸 보니...“
2026 시즌 KBO리그는 개막 전 그 어느 때보다 신인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올시즌은 유독 야수 기대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실상 개막전 주전 중견수로 낙점된 한화 이글스 오재원이 그 선두 주자다. KT 위즈 유격수 자리를 꿰찬 이강민도 눈에 띈다. 두 사람 모두 고졸 신인인데, 그것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들의 주전이 된다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다크호스가 있다. NC 다이노스 신재인. 입단 때부터 화제였다. 수많은 투수 유망주들을 제치고 NC가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뽑으며 충격을 줬다. 또 신인 선수가 계약금에 옵션을 넣은 것도 화제였다. 1군에서 어느정도 뛸 자신감을 표출한 것. 또 신재인은 본인 스스로 메이저리그 팀들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성에 차지 않는 조건에 KBO리그 도전을 선택했다고 알려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리고 그 자신감들이 허언이 아닌 모습이다. 시범경기 12경기 타율 3할1푼을 쳤다. 홈런도 1개 있었다. 많은 현장 지도자, 선수들이 오재원과 함께 신인왕 후보 '투톱'으로 뽑는 선수가 신재인이다. 다들 “타격 매커니즘이 신인이 아니다“라며 극찬하고 있다.
이호준 감독도 신재인을 높이 평가한다. 자기 제자기 때문도 아니고 설레발도 아니다. 객관적 평가다. 물론 냉정하다. 이 감독은 “타격은 정말 크게 될 자질을 갖췄다. 그렇다고 현재 우리 내야 선배들인 김휘집, 서호철보다 위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단 1루와 3루에 자리가 생길때 들어가 뛰어야 한다. 2루 수비를 시켜서 기회를 줘볼까도 했다. 하지만 2루에서는 수비가 좋아보이지 않더라. 오히려 유격수를 더 잘한다. 그래서 시범경기 유격수로 출전을 시켰다“고 설명했다. 일단 주전으로 한 자리를 줄 환경이 안되니, 여러 포지션에 들어가게 하며 경험을 쌓게 하겠다는 것.
그러면서 깜짝 놀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미국 스프링 캠프에서 신인 선수들과 따로 식사를 했다고. 이 감독은 어색함을 풀기 위해 “맥주 한 잔씩들 할래“라고 물었단다. 그러자 선수들은 술은 못 마시겠다며 탄산음료를 시키는데, 신재인은 혼자 물을 주문했다. 요즘 젊은 선수들은 몸 관리를 위해 술도 잘 안마신다고들 하는데, 신재인은 19세 선수가 탄산도 멀리하는 것.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 감독은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기름이 있는 부분을 다 떼어내고 있더라“며 껄껄 웃었다. 이 감독은 “요즘 어린 선수들은 다 자기만의 것이 있다. 프로 선수로서 좋게 평가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김용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