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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반드시 해결한다" 팬심 버리고 일부러 져 논란→눈살 찌푸려지는 탱킹 촌극과 전쟁 선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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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뉴스]"반드시 해결한다" 팬심 버리고 일부러 져 논란→눈살 찌푸려지는 탱킹 촌극과 전쟁 선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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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실버 총재가 탱킹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NBA 아담 실버 총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NBA 이사회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고의 탱킹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 시즌 NBA에서 가장 뜨거운 논란 중 하나는 고의 탱킹이다. 유독 올 시즌 들어 NBA 팀 중 노골적으로 경기에서 패하기 위한 듯한 운영을 펼치는 팀들이 많다는 지적이다.


이들의 전략은 확실하다. 승리 대신 드래프트 상위 지명 순위 확률을 높여 보다 수준 높은 유망주를 지명하려는 것이다. 특히나 올해 드래프트가 황금 드래프트라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재능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졌다.


현재 플레이-인 토너먼트와 멀어진 상당수 팀들은 느슨한 시즌 운영과 함께 탱킹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같은 탱킹 팀들끼리 맞붙는 날에는 앞장 서서 핵심 선수들을 빼는 눈살 찌푸려지는 광경도 나온다. 하위권 팀들에게서 만연한 조기 시즌 아웃이 과연 정말 뛸 수 없어서 나온 것인지 의문을 품는 시선도 존재한다.


정규시즌 흥행을 넘어 리그 전체의 긴장감을 떨어트리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NBA 경기 티켓이 저렴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싼 돈을 내고 경기장을 찾는 팬심을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도 상당히 많다.








NBA 선수인 마이클 포터 주니어도 최근 “팀들이 지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 시즌 전체를 사실상 버리는 건 옳은 방법이라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기의 윤리에도 맞지 않는다. 팬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돈을 낸다. 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며 고의 탱킹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구단들의 문제보다 탱킹을 부추길 수밖에 없는 NBA 구조의 문제를 지적한다. 처음부터 일부러 지길 원하는 팀은 당연히 없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최근 이틀에 걸쳐 이사회를 진행한 NBA 아담 실버 총재가 탱킹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그는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버 총재는 “궁극적으로 고의 탱킹 문제는 비즈니스적인 영향, 농구적인 영향, 그리고 리그의 공정성 측면까지 모두 걸려있는 문제다. 분명히 말씀드린다. 우리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반드시 해결할 것이다. 더 이상 논쟁의 여지가 없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이제는 고의 패배 전략은 없어질 것이다. 다음 시즌에 들어서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로터리 추첨 확률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다. 요즘 들어 탱킹과 리빌딩을 구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이전처럼 점진적인 변화로는 부족하고 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 탱킹 이야기를 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현재 리그에는 약 20개 팀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매우 기대되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버 총재는 5월에 특별 이사회를 개최, 고의 탱킹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비시즌 시작 전에 새로운 규정이 확립될 전망. 과연 탱킹과의 전쟁을 선언한 NBA가 고의 패배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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