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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체 1번' 7억 괴물 박준현이 아니다? → 한화 오재원, 현장이 뽑은 2026 최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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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체 1번' 7억 괴물 박준현이 아니다? → 한화 오재원, 현장이 뽑은 2026 최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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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오재원(19)이 현장 관계자가 뽑은 2026년 최고의 신인 기대주로 선정됐다.

10개 구단 단장, 감독, 운영팀장 등 5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오재원은 절반에 가까운 23표를 얻었다. NC 내야수 신재인이 13표로 뒤를 이었다. 신재인과 오재원은 유신고 동기다.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도 나란히 전체 2번과 3번에 지명됐다. 드래프트 최대어였던 키움 투수 박준현(전체 1번)도 6표를 받았다.

오재원은 부천중 유신고 출신 우투좌타 외야수다. 전체 3번 지명권을 가진 한화가 강속구 투수 유망주들을 마다하고 최상위 라운드에서 선택한 타자다. 당시 한화는 “1군 즉시 전력감이다. 바로 활용 가능한 수비력과 주력을 보유했고 공을 맞히는 능력이 장점“이라고 기대했다.

오재원은 시범경기 11경기 45타석 타율 2할5푼6리 출루율 2할8푼9리를 기록했다.

A구단 감독은 “재능이 뛰어나다. 출전 기회를 많이 받을 경우 경기 경험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오재원을 상대해본 B구단 감독은 “오재원 선수가 타격 수비 모두 괜찮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B팀의 주축 투수는 “중견수 수비가 좋았다. 수비가 괜찮다면 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C팀 운영팀장은 “한화 내부에서 기대가 크다. 외야에 불안 요소가 있는데 오재원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범경기 성적은 사실 신재인이 더 좋았다. 신재인은 우투우타 내야수다. 시범경기에서 3루수 유격수 1루수로 출전했다. 12경기 35타석 타율 3할1푼 출루율 4할2푼9리에 홈런도 1개 때렸다.

D구단 주장은 “컨택이 좋더라. 경기에 주기적으로 나가다보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구단 단장은 “시범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수비도 안정적“이라고 칭찬했다.

신재인은 매우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NC는 김주원 박민우 김휘집 등 주전 내야진이 확고하다.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줘야 1군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박준현은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다. 계약금 7억원을 받고 키움에 입단한 우완 파이어볼러다. 4경기 모두 중간투수로 나왔다. 3⅓이닝 동안 삼진을 5개 잡았지반 볼넷도 6개나 허용하면서 6실점을 기록했다. 제구력 문제를 보완해야 한다.

F구단 투수는 “구위만큼은 최고 수준이다. 키움이기에 기회가 부여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G구단 운영팀장은 “구위가 좋아서 롱릴리프나 중간투수로 활용 가능하다“고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KT 이강민은 수비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이강민 역시 오재원 신재인과 같은 유신고 출신이다. 시범경기 12경기 타율 2할1푼9리에 그쳤지만 당장 1군 백업으로 뛸 수 있는 수비력을 뽐냈다.

H구단 감독은 “신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타구 판단이 빠르고 송구가 정확했다. 수비 기본기가 탄탄하다. 수비 범위도 넓다. 경기 후반에 수비 강화를 위한 교체 자원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탐을 냈다. A구단 단장도 “이강민이 올 시즌 신인 중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라고 지목했다.

한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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