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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기에 몰입했던 ‘고양의 왕’ 나이트, KBL 최고 외인과 뜨거운 한 판 승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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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뉴스]경기에 몰입했던 ‘고양의 왕’ 나이트, KBL 최고 외인과 뜨거운 한 판 승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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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서울, 이종엽 기자] 나이트가 워니와 뜨거운 승부를 한 차례 펼쳤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78-7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소노는 9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었다. 범위를 더 넓혔을 때 그들은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소노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SK를 넘지 못했다는 것. 앞선 2번의 패배는 모두 SK에게 당한 것이었다.


또 소노는 아직 플레이오프를 확정짓지 못했다. 그렇기에 이날 소노는 10연승, SK와의 맞대결 4연패 탈출 등 많은 것들을 얻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외국 선수 네이던 나이트가 있었다. 케빈 켐바오가 1쿼터 초반 활약을 보인 이후 주춤했고 에이스 이정현 역시 상대 집중 견제 속 전반 2득점에 그치며 침묵했다. 하지만 나이트만은 달랐다. 상대 장신 숲에서 나이트는 연거푸 리바운드를 건져냈고 특히 수비 상황에서 철저한 박스 아웃을 보였다.











2쿼터부터 공격 전면에도 나서는 모습을 보인 나이트였다. 상대 외국 선수 자밀 워니가 득점을 터트리자 나이트 역시 3점슛을 터트리며 응수했고 이후 덩커 스팟에서 공을 잡은 나이트는 3명의 블록슛 시도를 뚫어내고 멋진 투핸드 덩크슛을 터트렸다.


공격에서도 활약한 나이트는 신이 날 법도 하지만 계속해서 경기에 집중했고 1쿼터와 마찬가지로 수비 리바운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칫 크게 점수가 벌어질 수 있던 상황에서 나이트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소노의 이날 경기는 더욱 어려워졌을 것이다.


나이트가 휴식을 위해 벤치로 물러났지만 워니는 계속해서 코트를 지켰고 2쿼터 종료 18.6초 전 멋진 크로스오버에 이은 점퍼를 꽂아 넣은 후 벤치에 있는 나이트를 향한 세리머니를 보이며 그를 자극했다.


이후 마지막 공격을 위해 경기에 투입된 나이트 역시 종료 1.3초를 남기고 골밑슛을 기록하며 워니와 계속해서 자존심 싸움을 이어갔다.











후반에도 나이트는 계속해서 집중했다. 3쿼터 첫 공격에서 멋진 중거리 슛을 꽂아 넣었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보였다. 나이트가 전반에만 3개의 파울을 범했기에 적극적으로 수비를 할 수 없는 상황을 SK는 철저히 이용했다. 워니에게 의도적으로 볼을 투입했지만 나이트는 파울 없이 워니의 야투 시도를 막아냈다.


또 공격에서도 멋진 투맨 게임을 통해 덩크슛을 또 한 방 터트리며 팀 추격 의지를 끌어올렸고 직후 포제션에서도 홀로 빠르게 공격 코트로 넘어가 속공 덩크슛을 터트렸다. 직후 워니 역시 3점슛을 터트리며 이날 승부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4쿼터에도 나이트는 계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임동섭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를 또 다시 폭발시키며 계속해서 팀의 추격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끈질기게 워니의 슈팅 시도를 견제하며 그의 슈팅 성공률을 떨어트리기도 했다.











자유투 2개를 흘리며 아쉬운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던 나이트지만 이후 경기 종료 4분 7초 전에는 집중력을 발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이 점수로 소노는 다시 원 포제션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이후 소노는 부진했던 이정현이 경기 막판 살아나며 연속 5득점을 폭발시켰고 SK를 상대로 1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승리의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이정현에게 돌아갔지만 이날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보인 나이트가 아니었더라면 이정현의 활약도 빛이 바랬을 터.


이날 나이트의 최종 기록은 31분 59초 출장에 25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워니의 기록은 37분 53초 출장, 25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대동소이했다. KBL 최고의 외국 선수인 워니를 상대로 나이트가 대등하게 싸우며 버텨준 셈.


한편, 이날 승리로 소노는 난적 SK마저 꺾어내고 10연승을 질주하게 되었다. 과연 나이트가 다가올 경기들에서도 집중력을 이어가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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