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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펩 과르디올라 16번째 정상에 올랐다' 맨시티 21세 오라일리 멀티 헤더골 폭발!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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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펩 과르디올라 16번째 정상에 올랐다' 맨시티 21세 오라일리 멀티 헤더골 폭발!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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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리그 선두 아스널을 제압하며 리그컵 정상에 섰다. 만 21세의 영건 수비수 니코 오라일리가 멀티골로 영웅으로 떠올랐다. 반면 아스널의 백업 골키퍼 케파는 '기름손' 실수로 고개를 숙였다.

맨시티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널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에서 후반 터진 오라일리의 두 골로 2대0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16번째 대회 정상에 올랐다. 리그컵을 최초로 5번 우승한 감독이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 상대로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홀란, 2선에 도쿠-체르키-세메뇨, 더블 볼란치로 실바-로드리, 포백에 오라일리-아케-쿠사노프-누네스, 골키퍼 트래포드를 세웠다.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요케레스, 2선에 트로사르-하베르츠-사카, 수비형 미드필더로 라이스-수비멘티, 포백에 인카피에-가브리엘-살리바-화이트, 골키퍼 케파를 먼저 썼다.

아스널은 경기 초반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아스널은 전반 6분 연달아 세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맨시티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선제골을 뽑지 못했다. 양 팀 선수들은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고,곳곳에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서로 거칠게 다뤄 자주 넘어졌다. 맨시티는 전반전 세메뇨와 도쿠를 이용한 좌우 측면 돌파에 이은 중앙에서 슈팅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전 0-0 득점없이 끝났다.

팽팽했던 0의 행진은 순식간에 맨시티 쪽으로 기울었다. 실수가 빌미가 됐다. 후반 15분 아스널 골키퍼 케파가 크로스를 잡다 놓친 걸 오라일리가 달려들며 머리로 박아 넣었다. 이게 결승골이 됐다. 오라일리의 위치 선정과 센스가 뛰어났다. 4분 후 오라일리가 다시 머리로 두번째 골을 넣었다. 누네스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박스 중앙에서 오라일리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과르디올라는 어린 아이처럼 기뻐했고, 아르테타 감독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0-2로 끌려간 아스널은 다급해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칼라피오리, 마두에케,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까지 조커로 투입했지만 넘어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칼라피오리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아스널은 무득점, 결국 2골차 패배를 당했다.

아스널은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직 정규리그, FA컵 그리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맨시티는 리그 2위이고, FA컵 우승 기회는 남아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서 레알 마드리드에 져 탈락했다. 노주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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