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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W리그] “절대 지지 못한다” 혈투 끝에 아이신의 잔류 이끈 토카시키 라무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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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3시간전
[뉴스][W리그] “절대 지지 못한다” 혈투 끝에 아이신의 잔류 이끈 토카시키 라무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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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민우 명예기자] 토카시키 라무가 팀의 프리미어 잔류를 이끌었다.
아이신 윙즈는 22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2체육관에서 열린 W리그 2025-2026 승강전 3차전에서 야마나시 퀸비즈에게 76-62로 이겼다.
아이신은 2시즌 연속 프리미어(1부) 잔류를 확정지었다. 1차전 패배 이후 벼랑 끝에 몰렸지만 2,3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일본의 레전드 빅맨이자 아이신의 중심 토카시키 라무가 있었다.
토카시키의 이번 승강전은 강행군 그 자체였다. 일본 대표팀 일정에 이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토카시키였기에 사실상 3경기 연속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해낸 것은 기적에 가깝다. 승강전 준비를 위해 대표팀 귀국 기자회견까지 불참한 토카시키의 열정은 결국 잔류로 완성되었다.
1차전 아이신의 패배는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아이신은 일본 대표팀에 차출된 토카시키 외에도 나야 베커 또한 캐나다 대표팀에 차출되어 월드컵 최종 예선에 참가했다. 또한 지난 1달 동안 노구치 사쿠라와 타카하시 미쿠 역시 3X3 대표팀에 차출되어 합숙한 상황이었다.
아이신의 BT 테브스 감독은 “(토카시키는) 팀에 합류한 이후 산책 정도만 했다. 제대로 된 훈련은 할 수 없었다. 시차도 문제지만 스스로 컨디션은 보통이다. 변명하고 싶지 않다. 힘들지만 선택한 것은 제 자신이다라고 토카시키가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 속 아이신은 5대5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어시스턴트 코치가 직접 선수 대신 뛰어야 연습 경기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돌아온 일본 대표팀이 19일 귀국한 이후 토카시키는 그 다음 날 1차전을 치렀다.
1차전 패배 이후 토카시키는 “팀의 소중한 시기에 1개월 동안 자신을 대표팀에 보내주었음에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한 것은 나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반성했었다.
이어 “나중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일 한 번 더 하고 싶다는 기분이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마음을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지면 괜찮을 것이다“라고 동료들에게 동기부여를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맞이한 대망의 2차전 토카시키 라무는 2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이라는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2차전 승리를 거둔 아이신은 3차전까지 승강전을 끌고 갔다.
이에 대해 토카시키는 “내 몸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기분 좋게 플레이했다. 대표팀 일정의 여파로 컨디션이 걱정이었다. 그러나 확실히 컨디션을 바로 잡아서 경기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승강전의 운명은 3차전으로 향했다. 3경기를 연속으로 치러야 하는 일정 속 가장 힘든 것은 그 누구보다 토카시키 라무였을 것이다. 대표팀에서도 긴 시간 코트를 지켜야 했던 토카시키는 승강전 승리를 위해 3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토카시키 라무는 3차전에서 36분 54초 동안 코트를 지키며 31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다. 팀 득점의 절반가량을 책임진 토카시키는 결국 자신의 손으로 아이신을 2시즌 연속 잔류시켰다.
경기 후 토카시키는 “우선 야마나시 선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함께 경기장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뜨겁게 만들어주어서 감사하다. 정규시즌이 끝난 지 1개월 만에 힘든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나를 대표팀에 흔쾌히 보내준 아이신 구단에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말 40분간 어느 쪽이 이길지 모르는 시합이었다. 마지막 순간 절대 지지 못한다라는 우리의 자존심이 이겼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16년 차 베테랑은 팀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이번 승강전에서 토카시키가 왜 여전히 일본을 대표하는 빅맨인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 W리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