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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족은 건들지마" vs "네가 먼저 했잖아" 돈치치 결국 출전 정지→충격의 장외 진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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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3시간전

[뉴스]"가족은 건들지마" vs "네가 먼저 했잖아" 돈치치 결국 출전 정지→충격의 장외 진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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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코트 내 언쟁에 이어 장외 진실 공방까지 펼쳐지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5-10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명승부였다. 경기 막판까지 승자를 쉽게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레이커스가 극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루크 케너드가 팀에 승기를 안기는 위닝샷을 터트렸다.


짜릿한 승리와 함께 파죽의 연승을 이어간 레이커스. 그렇지만 좋지 않은 소식도 있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이날 경기 도중 또 하나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것이다.


이번 테크니컬 파울이 유지된다면 돈치치는 다음 경기에 자동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NBA 규정상 한 시즌에 16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 때문이다. 돈치치의 잦은 항의와 함께 점점 테크니컬 파울이 누적되면서 출전 정지에 대한 우려는 이미 존재한 바 있다.


상황은 이렇다. 3쿼터 막판 자유투 라인에 있던 돈치치가 고가 비타제와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심판은 두 선수에게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부여했다.


경기 후 풀 리포트를 통해 마크 데이비스 기자는 “루카 돈치치와 고가 비타제는 서로를 향한 지속적인 도발 행위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두 번째 자유투 사이에 서로를 향해 이야기를 중단하라는 경고가 있었다. 자유투 이후 볼이 넘어가는 과정에서도 비신사적인 발언이 이어져 두 선수 모두에게 올바르게 테크니컬 파울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선수의 장외 진실 공방으로 NBA가 뜨겁다. 우선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테크니컬 파울에 대해 NBA에 즉각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치치는 본인이 냉정함을 잃은 점에 관해선 팀원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면서도 비타제가 신경전 사이에 가족을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돈치치는 “테크니컬 파울이 분명히 취소되길 바라고 있다. 팀을 실망시켰지만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다. 비타제는 자유투 상황에서 내 가족 전체를 욕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농구 코트지만 어느 순간 참을 수 없었고 나 자신을 지켜야 했다. 팀원들을 실망시켰다는 건 알지만 테크니컬 파울이 취소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J.J. 레딕 감독도 “당연히 그 테크니컬 파울이 취소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진 잘 모르겠지만 심판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돈치치의 어머니를 언급하는 발언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심판들이 그 상황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며 돈치치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돈치치와 같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비타제의 주장은 다르다. 비타제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돈치치가 먼저 본인의 어머니에 대해 부적절한 말을 했다고 말했다. 서로 간의 입장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비타제는 “돈치치와 그의 업적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의 가족을 존중한다. 절대 그런 말을 직접하지 않는다“며 “돈치치가 세르비아어로 부적절한 말을 했고 난 세르비아에서 뛰어봤기 때문에 그 말을 알아들었다. 그래서 그냥 그대로 되돌려줬을 뿐 그의 가족을 향한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내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는데 정말 부적절한 말이었고 그래서 그대로 돌려줬다. 순간의 감정 때문이었다. 그 말을 듣고 같은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느꼈다. 만약 내가 선을 넘었다고 느꼈다면 한 사람으로서 사과한다. 하지만 나는 그가 한 말 이상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레이커스의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돈치치는 24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뛸 수 없다. 동부 1위의 강호와 맞대결에서 최근 9경기 연속 30점 이상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돈치치가 빠진다면 레이커스 입장에선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적절한 신경전과 기 싸움은 경기에 불을 붙이면서 보는 재미 또한 키울 수 있는 요소다. 하지만 너무 과한 트래쉬 토크나 제스처는 자제할 필요도 있다. 과연 진실 공방이 펼쳐지는 가운데 NBA가 레이커스의 항소를 두고 어떤 결정을 내릴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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