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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인터뷰]'창단 첫 개막 4연승' 김기동 감독 “다 쏟아부어 뭔가 이룰 수 있는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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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인터뷰]'창단 첫 개막 4연승' 김기동 감독 “다 쏟아부어 뭔가 이룰 수 있는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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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 쏟아부어서 뭔가 이룰 수 있는 한 해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말이다.

FC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홈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1983년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홈 개막전이고, 광주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풀어지면 어떻게 하나, 어린 선수들에게 고전하면 어떻게 하나 고민했는데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90분 내내 압박하면서 우리가 원한 경기력과 결과를 가지고 왔다고 생각한다. (A매치) 쉬는 시간이 있다. 우리가 열흘 동안 원정 왔다갔다하면서 나도 몸살이 와서 힘들었다. 선수들도 힘들었을텐데 투지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 수호신들이 홈과 원정 가리지 않고 선수들에게 힘을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 뒤 팬들은 김 감독을 향해 환호했다. 그는 “쑥스럽고 창피했다. 지난해도 많이 힘든 상황에서 버티면서 동계전지훈련을 시작했다. 분명히 승리하고 경기가 좋아지면 나를 응원해줄 것으로 확신했다. 이런 것들이 승리로 가져와서 팬들도 조금 인정해주시지 않나 생각한다. 외로운, 힘든 시간을 버티고 나니 이런 기회가 내게 오는 것 같다. 팀에 다 쏟아 부어서 올해는 뭔가 이룰 수 있는 한 해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의 공수 균형이었다. 김 감독은 “상대가 전방부터 압박이 매우 강했다. 기술 좋은 안데르손 쪽으로 볼을 많이 뿌렸다. 10번 가면 1~2번밖에 살지 못했다. (후반 들어) 클리말라가 들어가서 뒷공간 노렸다. 정승원은 사이드에서 공간을 만들어서 패스를 했다. 상대가 부담스러워 하는 것을 많이 느꼈다. 추가골을 빨리 넣었다. 빠른 선수를 넣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문선민을 투입했다“며 “지난해에는 (상대) 박스 안에 있는 선수가 없었다. 그런 부분이 불편했다. 올해는 그래도 크로스가 올라오면 박스 안에서 경쟁해서 기회가 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무실점에 앞장선 야잔에 대해선 “이번 경기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것 같다. 의지가 좋았다. 나도 보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선발 넣으면서도 고민한 것이 대표팀을 가야하는데, 야잔이 천천히하면 어떻게 할까 그런 생각을 했다. 야잔이 프로는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칭찬했다.

서울은 4월 5일 FC안양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나도 우리가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등 좋은 팀과 경기를 했을 때 지금처럼 90분 내내 압박하고, 자신있게 경기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런 경기를 계속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타이트한 경기가 이어진다. 4월만 있는 게 아니라 5월까지 이어진다. 로테이션을 조금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것에 맞춰서 부상 선수 없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전 선수가 29명밖에 되지 않는다. 부상자가 있으면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부상 선수 없이 운영해서 다행인데, 잘 체크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위에 있으려면 우리와 경쟁하는 팀이 조금은 늦게 따라오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그들은 여름 지나면 분명히 올라올 것으로 본다. 그래도 우리가 먼저 앞서 나가는 것을 기분 좋게 생각한다. FC안양, 부천FC 등 수비적으로 하는 팀과 먼저 했으면 불편한 감이 있었을 것이다. 공간을 주지 않고 카운터 노리는 팀은 앞에서 결정을 하지 못하면 맞을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대전과 전북도 불편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와 하면 어떻게 할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암=김가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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