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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O 확정 짓고 시작한 DB, 10명 득점 가담하며 가스공사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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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3시간전
[뉴스]PO 확정 짓고 시작한 DB, 10명 득점 가담하며 가스공사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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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원주, 김용호 객원기자] DB가 안방에서 봄 농구 소식을 알렸다.
원주 DB 프로미는 22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78-74로 승리했다. 앞선 경기에서 수원 KT가 안양 정관장에게 패배하며 최소 6위 확보,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던 DB는 시즌 29승 20패로 4위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다시 연패에 빠졌다.
이날 DB는 무려 10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했다. 이선 알바노(11점 7어시스트)와 헨리 엘런슨(12점 3리바운드)의 원투펀치는 물론 박인웅(12점 9리바운드), 이용우(11점 3어시스트) 등 국내선수들의 지원까지 든든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가 17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3쿼터에 순식간에 무너진 격차를 다시 뒤집지 못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경기 초반부터 DB는 속공을 활용한 페인트존 공략이 눈에 띄었다. 엘런슨을 중심으로 순도 높은 2점을 챙겼다. 이에 한국가스공사는 내외곽의 밸런스로 맞섰다. 골밑에서는 김준일이 힘을 냈고, 외곽에서 신승민이 3점슛 두 방을 책임졌다.
상대적으로 외곽에서 우세했던 한국가스공사가 리드를 잡자 DB는 1쿼터 후반 박인웅이 외곽포 혈을 뚫으며 동점(17-17)을 만들었다. 엘런슨의 속공 덩크슛까지 터지며 역전에 성공한 DB는 정호영과 박인웅의 연이은 득점으로 23-19로 앞섰다.
DB는 2쿼터에도 경기를 리드했다. 쿼터 초반 이용우와 박인웅의 득점으로 흐름을 이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급격하게 화력이 식었다. 2쿼터 5분여 동안 무득점. 뒤늦게 라건아가 자유투를 얻어내 침묵을 깼지만, 공격이 확실히 살아나진 못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저득점 양상 속에 시간이 흘렀고, 전반 역시 DB의 39-31 리드로 끝났다.
3쿼터 들어 한국가스공사의 맹추격이 펼쳐졌다. 포문을 연 건 이용우의 3점슛이었지만, 이후 한국가스공사가 김준일의 골밑 득점을 필두로 벨란겔과 라건아까지 가세하며 39-42까지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DB는 알바노의 속공, 최성원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이후 DB가 더이상 틈을 내주지 않았다. 알바노와 엘런슨의 득점이 더욱 살아났고, 박인웅의 3점슛도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세를 완벽하게 꺾었다. 여기에 3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알바노의 3점 버저비터가 림을 갈랐다. 65-45, 20점차를 만들어내며 DB가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한국가스공사가 재차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다. 라건아와 양우혁이 연속 6점을 합작했고, 신인 김민규도 가세했다. DB는 4쿼터 5분 동안 정효근의 3점슛 한 방 외에 득점 소식이 없었다.
그 사이 한국가스공사는 마지막까지 DB의 발목을 붙잡았다. 라건아가 내외곽으로 슛을 성공시키며 10점차(68-58)까지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승패까지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DB는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최성원과 정효근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렸고,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