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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유강남 연타석포 → 4홈런 폭발' 승률 9할 육박 롯데, 한화 2연전 싹쓸이[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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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유강남 연타석포 → 4홈런 폭발' 승률 9할 육박 롯데, 한화 2연전 싹쓸이[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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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신바람 1위를 질주했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0대6으로 이겼다. 한화와의 2경기를 모두 잡고 2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범경기 개막 후 10경기에서 7승2무1패의 압도적 성적을 기록했다. 승률이 0.875로 거의 9할에 육박한다. 반면 한화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6번째 패(4승)를 추가했다.
▶한화 라인업=오재원(중견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에르난데스
▶롯데 라인업=레이예스(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좌익수)-김민성(1루수)-유강남(포수)-박승욱(3루수)-이호준(2루수)-황성빈(중견수) 선발투수 비슬리
2만명이 넘는 관중이 사직구장을 채운 가운데, 롯데는 이날도 화끈한 타격쇼를 펼쳤다.
롯데 선발 비슬리와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가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치른 가운데, 3회초까지는 0-0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던 3회말 롯데가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뒤이어 빅터 레이예스의 우월 투런 홈런포가 터졌다. 레이예스는 에르난데스의 147km 직구를 통타해 비거리 135m 초대형포로 연결시켰다.
1아웃 이후 다시 윤동희의 볼넷, 전준우의 단타로 주자가 쌓였다. 1사 1,2루에서 김민성은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유강남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유강남은 슬라이더를 공략해 넘겼다. 홈런 2방으로 롯데는 단숨에 5-0 리드를 쥐었다.
한화도 5회초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하주석의 안타와 허인서의 내야 땅볼로 1사 주자 2루 상황. 심우준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면서 2루에 있던 하주석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한화는 6회초 강백호의 홈런으로 더욱 거세게 추격했다. 롯데의 아시아쿼터 투수 쿄야마 마사야를 상대로 1아웃 이후 노시환의 볼넷 출루가 나왔다. 1사 1루 상황에서 강백호가 150km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짜리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한화가 2점 차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롯데가 다시 달아났다. 6회말 한화 불펜 박준영을 상대로 이닝 첫 타자 김민성이 안타로 출루했다. 노아웃 1루 상황에서 박준영을 상대한 유강남은 2B 상황에서 3구째 148km 직구를 통타해 이번에도 왼쪽 담장을 넘겼다. 스리런에 이어 투런 홈런까지. 유강남의 연타석 홈런포가 대폭발했다. 롯데는 다시 7-3으로 달아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롯데는 7회말 또 홈런포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장두성의 안타로 주자 1루. 신윤후가 한화 박상원을 상대해 포크볼을 걷어올려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롯데는 뒤이어 김민성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주자가 득점권에 또 진루했다. 2사 후 박승욱의 내야 안타로 2사 1,3루 추가 찬스가 있었지만 아쉽게 후속타는 불발됐다. 하지만 9-3, 6점 차로 더욱 멀어졌다.
롯데는 마지막 8회초 공격에서도 1사 1,3루 찬스에서 장두성이 정우주를 상대로 행운이 따른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기어이 두자릿수 팀 득점을 달성했다.
한편 롯데는 선발 비슬리가 5이닝 동안 70구를 던지면서 5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고, 코야마가 1이닝 1안타(1홈런) 1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최준용과 박정민이 1이닝씩 깔끔하게 막았다. 9회초 등판한 정현수가 무사 1,2루 위기에서 허인서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고, 이후 김강현이 등판해 마지막 아웃 3개를 잡았다.
한화는 선발 에르난데스가 5이닝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이틀 연속 불펜진이 불안감을 노출하며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과제를 확인했다.
부산=나유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