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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日 축구 망했다! 韓 안중에도 없는 英 평가전, 최악의 상황 마주하나...투헬 감독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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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日 축구 망했다! 韓 안중에도 없는 英 평가전, 최악의 상황 마주하나...투헬 감독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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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의 계획과 다른 경기가 펼쳐질 수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3월 A매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3월 28일에 우루과이와 대결하고 4월 1일에 일본과 만난다.

투헬 감독은 이번 2연전을 위해 총 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26명 내외로 구성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규모의 선수들을 선발하는 이색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는 실험을 위한 계획이었다. 투헬은 “두 개의 캠프로 나눠 진행할 것“이라며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경쟁 기회를 주는 그룹과 기존 주축 선수들이 중심이 되는 그룹으로 나뉜다“고 했다.

이어 “모든 선수에게 출전 기회와 충분한 평가 기회를 줄 수 있다. 정신적·육체적으로 리프레쉬한 상태로 일본전에 임하고 싶다. 우리는 새로운 선수, 새로운 조합으로 일본전에 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에서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와 함께 L조에 편성됐다.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PO) B승자와 F조에 속했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 아시아 국가가 없음에도 일본과의 친선 경기를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안에 포함된 일본(18위)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잉글랜드는 일본을 상대로 비유럽팀을 상대하기 위한 전략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으로서는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좋은 시험 무대가 될 수 있다. 잉글랜드는 유럽을 대표하는 전력, 같은 조에 속한 네덜란드와 전술과 전략은 다를 수 있으나, 일본의 전력을 확인할 확실한 스파링 상대다. 한국 또한 이런 기회가 필요했지만, 투헬의 발언에 따르면 20위 밖에 자리하며 애초에 고려 대상이 되지 못했다.

다만 문제는 일본의 계획이다. 잉글랜드가 새로운 선수들까지 대거 포함시키는 선택을 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단과 겨룰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줄어들게 됐다. 만약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기존 잉글랜드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면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사실상 투헬 감독이 그간 실험해보고 싶었던 선수들과의 경기가 될 수 있다. 일본이 기대했던 최고 수준의 맞대결이 이뤄지지 못할 수 있다. 물론 잉글랜드는 새로운 선수들 또한 일본 선수단에 크게 밀릴 수준이 아니지만, 일본으로서는 주전급,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선수들과의 맞대결이 더욱 기대됐을 수밖에 없다.

한편 일본은 이번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반전의 기록도 노린다. 일본은 잉글랜드와의 역대 전적에서 1무2패로 승리가 없다. 역사적인 첫 승을 노린다. 이미 최근에 기록적인 첫 승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 일본은 지난 10월 A매치 당시 0-2로 끌려갔던 상황에서 3골을 내리 터트리며 브라질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반전을 노릴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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