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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韓 축구 초대박' 일본서 태어난 제2의 박지성 미쳤다!...2007년생 윤성준, 데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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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韓 축구 초대박' 일본서 태어난 제2의 박지성 미쳤다!...2007년생 윤성준, 데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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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에서 제2의 박지성이 탄생한 것일까.

박지성의 옛 친정 교토 상가는 18일 일본 나가사키의 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V-바렌 나가사키와의 J리그1 백년구상 리그 서부 7라운드에서 2대1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서부 3위까지 올라선 교토다.

이날 교토는 2007년생 한국인 유망주인 윤성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윤성준은 이날 데뷔 후 첫 공격 포인트를 터트렸다.

교토는 전반 5분 만에 티아고 산타나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첫 실점 과정에서 티아고를 막고 있던 선수가 윤성준이었기에 윤성준으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윤성준은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교토는 전반 42분 오쿠가와 마사야의 동점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균형을 깬 선수가 바로 윤성준이었다. 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동료가 패스를 내주자 윤성준은 전방에 있는 헨리크 트레비산에게 고각 로빙 패스를 찔러줬다. 이번 시즌 처음 데뷔한 선수라고 믿기 힘든 수준의 영리함이었다. 헨리크는 윤성준의 패스가 혼전 상황 속에 골대 앞으로 떨어지자 달려들어서 마무리했다. 윤성준의 도움으로 기록된 헨리크의 역전골이 결승골이 돼 교토가 승리할 수 있었다.

성준은 이번 시즌 교토에 혜성같이 등장한 유망주다. 지난 시즌 4월 컵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윤성준은 2026시즌 들어서 빠르게 주전으로 낙점되고 있는 중이다. 3라운드 아비스카 후쿠오카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치른 뒤에 리그에서 모든 경기를 뛰고 있는 중이다. 교토의 이번 시즌 상승세에 제대로 기여하고 있다.

2007년생인 윤성준은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인이다. 부모님이 모두 한국인이다. 일본에서 성장해 축구선수 꿈을 키워서 교토에 입단했다. 교토에서도 기대감이 남다르다. 교토는 2년 전 아직 17살인 윤성준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만큼 잠재력이 높다고 본 것이다. 윤성준은 지금처럼 활약해준다면 대선배 박지성처럼 교토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윤성준은 1년 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교토에서 우승을 이끌고,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구단이 박지성을 리스펙트한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박지성 선배를 넘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역할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한국 축구는 항상 3선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주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성준이 빠르게 성장한다면 국가대표팀에 일찍 데뷔할 수도 있을 것이다. 윤성준은 지난해 한국 18세 이하 대표팀에도 소집된 바 있다.

윤성준의 롤모델은 세계적인 선수였던 마르코 베라티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베라티의 영상을 많이 찾아왔다. 베라티의 신체조건(1m65)이 나와 비슷하고, 세밀한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능력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대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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