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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역대 4번째 초고속 스티브 커, 감독 통산 600승 금자탑… 역대급 명장들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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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역대 4번째 초고속 스티브 커, 감독 통산 600승 금자탑… 역대급 명장들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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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이 마침내 통산 600승 고지를 밟았다. 5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달성한 기록이라 그 의미가 더욱 값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5-117로 승리하며 감독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599승 고지에서 아홉수처럼 찾아온 5연패를 딛고 일궈낸 기록이다.


커 감독은 정규시즌 943경기 만에 600승을 거두며 NBA 역사상 네 번째로 빠르게 이 기록에 도달한 지도자가 됐다. 커 감독보다 앞선 기록을 보유한 인물은 필 잭슨(805경기), 팻 라일리(832경기), 그레그 포포비치(887경기)뿐이다. 현대 농구의 전설적인 명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또한 커 감독은 선수 시절에도 601승을 기록한 바 있어, NBA 역사상 돈 넬슨에 이어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600승 이상을 거둔 역대 두 번째 인물이 됐다. 커 감독은 “그런 전설적인 이름들 사이에 내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비현실적이다“라며 “이 리그에서 훌륭한 선수들 없이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처음 감독직을 맡은 날부터 놀라운 재능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큰 축복이었다“라고 공을 돌렸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휴식 후 돌아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시즌 하이 타이인 30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견인했다. 친정팀 워싱턴을 상대로 맹활약한 포르징기스에 대해 커 감독은 “그는 정말 대단한 재능을 가졌다“라며 “이번 원정길에서 그가 거쳐온 모든 전 소속팀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는데, 선수들은 대게 친정팀을 상대할 때 더 힘을 내곤 한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최근 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침체됐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기록을 작성한 커 감독의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19일 보스턴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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