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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W 농구월드컵] 경우의 수 전쟁! 충격 3연패→벼랑 끝 일본, 리바운드 22개 밀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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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5시간전
[뉴스][W 농구월드컵] 경우의 수 전쟁! 충격 3연패→벼랑 끝 일본, 리바운드 22개 밀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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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일본이 캐나다를 잡고 한숨을 돌렸다.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6 FIBA 농구월드컵 최종 예선 C조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66-62로 승리했다.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동아시아의 한국, 중국과 달리 일본은 이날 경기 전까지 3연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헝가리에 첫 경기를 내준 일본은 두 번째 경기에서 아시아컵 챔피언 호주에 리드하다가 4쿼터 4-23으로 밀리는 치명적인 상황 속에 역전패를 당했다.
이어진 튀르키예와의 경기에도 패한 일본은 그야말로 빨간불이 켜졌다. 또 하나의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했으며 남은 2경기를 다 이기더라도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게다가 4번째 경기 상대가 난적 캐나다라는 점을 고려하면 일본으로서는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열세가 예상됐던 경기에서 일본은 접전 끝에 캐나다를 잡아내며 본선행 희망을 살렸다.
일본은 이번 대회 50.0%의 3점 성공률과 함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야마모토 마이가 이날도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렸다. 여기에 다나카 코코로가 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히라시타 아이카가 12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팀 야투율 34.8%, 3점 성공률 16.7%의 극심한 빈공 속에 리바운드에서 54-32로 상대를 압도하고도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알리야 에드워즈가 22점을 쏟아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 팀의 경기는 막판까지 치열했다. 3쿼터를 4점 앞선 채 끝낸 일본은 4쿼터 초반 캐나다에 잇달아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하자 히라시타 아이카의 외곽포와 도카시키 라무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캐나다가 따라붙는 흐름이 나오자 일본은 콘노 노리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6점 차로 달아나는 콘노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일본은 승리에 가까워졌다.
캐나다는 알리야 에드워즈의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이후 추가 득점에 잇달아 실패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마지막 2분 동안 1점도 올리지 못하면서 자멸한 캐나다였고 일본이 4점의 리드를 지켜내며 최종 예선 첫 승에 성공했다.
1승 3패를 기록 중인 일본의 최종전 상대는 같은 1승 3패의 아르헨티나이며 1패라도 추가하면 탈락인 상황은 여전히 똑같다. 2승 2패가 된 캐나다의 마지막 상대는 C조 최강 호주. 여기에 헝가리(2승 2패), 튀르키예(2승 1패)의 잔여 경기 결과까지 반영해 월드컵 본선 최종 진출팀이 가려진다.
3전 전승의 호주는 이미 아시아컵 우승으로 월드컵 출전 티켓을 얻은 상태이며 C조에서는 남은 5개 팀 중 상위 3개 팀이 추가로 본선에 진출한다.
사진 = FIB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