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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바이 전성기 르브론과 유일하게 트레이드 가능했던 사나이... 수비로 NBA 놀라게 한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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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뉴스]굿바이 전성기 르브론과 유일하게 트레이드 가능했던 사나이... 수비로 NBA 놀라게 한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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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하워드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NBA 레전드 드와이트 하워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공식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04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의 하워드는 한때 NBA 최고 센터 자리에 올랐던 빅맨이다. 전성기 시절에는 '킹' 르브론 제임스와 1대1로 트레이드가 가능한 유일한 선수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특히나 탄탄한 근육질 체형과 폭발적인 운동 능력에서 나오는 수비력이 압권이었다. 센터로서의 높이는 물론 가로 수비까지 뛰어나 상대 팀 입장에선 그야말로 껄끄러운 존재였다. 그가 전성기를 보낸 올랜도는 하워드의 압도적인 제공권 싸움 능력을 바탕으로 화끈한 양궁 농구를 펼치기도 했다.








올-NBA 팀 8회, 올해의 수비수 3회, 리바운드왕 5회, 블록왕 2회, 올스타 8회 등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또한 2008 베이징 올림픽 리딤팀 멤버이며 지난해에는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면서 선수로서 남긴 발자취를 인정받았다.


커리어 내내 우승과는 거리가 먼 듯했지만 커리어 막바지였던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에 합류, 개인 욕심을 내려놓고 궂은일을 도맡아하며 레이커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2021-2022시즌이 NBA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된 하워드는 이후 대만 리그에 진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필리핀 리그 팀의 영입 소문도 돌았던 하워드지만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과거 NBA 덩크 콘테스트에서 슈퍼맨 복장과 함께 명장면을 만들었던 하워드는 이제는 '슈퍼맨'이라는 이름에서 벗어날 때가 왔다며 장문의 글과 함께 코트를 떠나는 심정을 밝혔다.


하워드는 “이제는 '슈퍼맨'이라는 이름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고 느꼈다. 나는 초인이 아니다. 나도 울고, 힘들어하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감정을 느낀다. 거짓말과 미디어, 그리고 수많은 비난 속에도 여전히 사랑을 보여주고 폭풍 속에도 미소를 지어왔다. 하지만 이제 나는 망토를 벗고 농구에서 완전히 은퇴하려고 한다. 가족에게 더 많은 시간을 쏟고 전 세계 커뮤니티에 받은 걸 환원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나는 작별 투어를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팬들이 내게 감사하는 투어가 아니라, 내가 팬들에게 감사하기 위한 투어를 만들기로 했다. 여러 해 동안 나를 지지해주고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웃을 이유를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기 위해서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드와이트 하워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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