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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복덩이 맞네! ‘마레이 저격수’로 나섰던 이기디우스... 라트비아 빅맨 합류 후 소노 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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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3.12 07:45
[뉴스]복덩이 맞네! ‘마레이 저격수’로 나섰던 이기디우스... 라트비아 빅맨 합류 후 소노 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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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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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종엽 기자] 소노가 이기디우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한 소노는 23승 23패를 기록, KT를 제치고 단독 6위에 등극했다. 더불어 소노는 최근 15경기에서 12승 3패를 질주하고 있다. 4라운드 중반까지 11승 20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탈락이 유력해보였던 소노지만 지난 1월 15일 DB전 승리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와 케빈 켐바오, 이정현으로 구성된 트로이카의 손발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했고 롤 플레이어들인 임동섭, 강지훈 등의 활약까지 어우러졌다. 부상에서 돌아온 최승욱 역시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하지만 소노의 상승세를 논할 때 빼먹으면 안 되는 선수가 바로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다.
지난 1월 31일 대체 외국 선수로 팀에 합류한 이기디우스는 데뷔전이었던 SK 전에서는 주춤했지만 이후 팀에 빠르게 녹아들기 시작했고 팀 상승세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이기디우스는 공격에서는 든든한 파워를 바탕으로 한 스크린 플레이를 통해 가드들과의 투맨 게임을 이어가는가 하면 수비에서도 높이를 이용한 절묘한 수비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이기디우스 합류 효과는 LG 전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 2월 16일 LG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도 이기디우스가 눈에 띄는 스탯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아셈 마레이를 상대로 잘 버텨내는 모습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어진 이날 LG와의 시즌 6번째 경기에서도 이기디우스는 활약을 이어갔다. 1쿼터 초반 소노의 1옵션 외국 선수 나이트가 빠르게 2개째 파울을 적립하며 팀이 흔들릴 뻔 했지만 벤치에서 나선 이기디우스는 든든한 리바운드 사수는 물론 자신의 강점인 투맨 게임을 통해 득점을 올려놓기도 했다. 멋진 덩크슛은 보너스였다.
208cm에 파워를 갖춘 이기디우스가 투입되자 LG 공격은 상당히 뻑뻑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상대와의 몸싸움 이후 골밑에서 슈팅을 올려놓는 마레이지만 이기디우스가 이에 밀리지 않으며 LG의 1차적인 공격이 제어되었기 때문.
또 마레이 쪽에서 파생되는 퀵아웃 패스가 많은 LG지만 이기디우스가 마레이를 1대1로 일차적으로 잘 제어해냈고 마레이 쪽에서 나오는 볼 줄기 소노의 윙 자원들이 잘 제어해냈다. 이 과정에서 이기디우스가 이끌어낸 마레이의 파울 트러블은 소노의 승리에 크게 작용했다. 이기디우스가 보이지 않는 활약으로 팀 승리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는 셈.
벤치에서 투입된 선수가 곧바로 활약을 보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기디우스는 충실히 제 몫을 해냈고 이후 2쿼터 벤치에서 다시 투입된 나이트는 팀 공격을 이끌며 팀에 리드를 가져다줬다. 교체 된 후 이기디우스는 벤치에서 팀원들의 플레이 하나 하나에 박수를 보내며 팀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번 시즌 이기디우스의 출장 시간은 평균 10분 내외이다. 가비지 게임으로 흘러가지 않는 한 그는 10분 정도의 출장 시간을 가져가고 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 속 이기디우스는 극강의 효율을 뽑아내고 있다.
더불어 팀 성적이 이기디우스 합류 효과를 말해주고 있다. 이기디우스가 소노 유니폼을 입고 뛴 11경기에서 소노는 9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또 그들은 5라운드에서 8승 1패를 올리며 팀 창단 후 최고의 한 라운드를 보냈다.
든든한 국밥과도 같은 이기디우스의 활약과 더불어 소노는 최근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6위에 올랐다. 과연 이기디우스가 정규리그 막판까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나아가 이기디우스가 소노를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