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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필리핀에서 뛰고 싶어" 아시안게임 변수 등장? 월드컵서 중국 울렸던 현역 NBA 리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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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3.12 00:55

[뉴스]"필리핀에서 뛰고 싶어" 아시안게임 변수 등장? 월드컵서 중국 울렸던 현역 NBA 리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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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3.1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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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클락슨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뉴욕 닉스의 조던 클락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EssentiallySports'와의 인터뷰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23년 항저우에서 열렸던 아시안게임이 3년 만에 돌아올 예정이다.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릴 계획이며 오는 9월 개막한다.


지난 대회 5대5 남자농구 종목 최종 우승팀은 필리핀이었다. 필리핀의 저력은 상당했다. 개최국이었던 '만리장성' 중국에 이어 론데 홀리스-제퍼슨이 이끄는 요르단까지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62년 이후 무려 61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던 그들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런 상황에서 현역 NBA 리거인 조던 클락슨이 필리핀 소속으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클락슨은 유타 시절 식스맨상까지 차지했던 득점력 높은 가드다. 한 시즌에 평균 20점 이상까지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로 NBA 무대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이름을 날렸다. 올 시즌에는 뉴욕으로 이적 후 눈에 띄게 역할이 축소되며 평균 8.6점을 기록 중이지만 데뷔 이래 지난 시즌까지 모두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넘겼다.


클락슨과 필리핀 대표팀의 인연은 이미 이전부터 있었다. 필리핀인 어머니를 둔 클락슨은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바 있으며 이번에 다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면 8년 만의 재출격이다.


8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클락슨은 8강에서 한국을 만나 25점을 올렸지만 패하면서 탈락한 바 있다. 그는 3년 전 필리핀이 개최국 중 하나로 출전한 FIBA 월드컵에도 모습을 드러냈는데, 당시 필리핀은 클락슨의 34점 폭격을 앞세워 중국을 꺾고 전패에서 벗어난 바 있다.








귀화 선수 슬롯으로 뛰었던 클락슨은 월드컵 출전이 필리핀 국가대표로 뛴 현재까지의 마지막 경기였다. 그랬던 그가 미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 참가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


클락슨은 아시안게임 참가 가능성에 대해 “지금 그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여름에 아시안게임이 열린다는 건 알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경쟁하고 싶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지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큰 변수는 클락슨의 NBA 내 계약 상황이다. 클락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뉴욕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FA 자격을 얻는다. 그의 거취가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클락슨은 필리핀 대표로서 아시안게임 출전뿐만 아니라 크게는 월드컵, 올림픽 출전까지 바라보고 있다.


“농구를 향한 필리핀 팬들의 사랑과 열정은 정말 엄청나다“고 박수를 보낸 그는 필리핀 국가대표로서 뛰는 게 왜 중요한지에 대해 “나와 우리 팀에게는 올림픽에 뛰지 못했던 것, 그리고 월드컵에서 우리가 이루고 싶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던 것이 큰 이유다. 올림픽에 나갈 기회를 얻는 목표에 다시 도전하는 건 내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고 나라를 대표한다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올림픽 출전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충분히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재능과 팀을 갖고 있고 선수들이 어떻게 잘 맞춰갈지 조합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귀화 선수로 뛸 수 있도록 허용해주고 어느 정도 유연성을 준다면 더 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합류하고 팀 전력을 두텁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화끈한 득점력과 더불어 귀화 선수로 필리핀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일장일단을 보이기도 했던 만약 클락슨. 그가 만약 본인의 의지대로 필리핀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면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 체제의 한국에게도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과연 클락슨이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모습을 드러낼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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