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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농구-사랑 모두 잡았다! 美 여자농구 현역 최고 여자친구 앞에서 83점 대기록이라니→"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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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레벨 회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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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3.11 16:45

[뉴스]농구-사랑 모두 잡았다! 美 여자농구 현역 최고 여자친구 앞에서 83점 대기록이라니→"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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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3.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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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아데바요가 농구와 사랑을 둘 다 잡았다.


마이애미 히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50-129로 승리했다.


마이애미의 뱀 아데바요가 역사적인 하루를 보냈다. 한 경기 무려 83점을 쏟아내며 개인 커리어 최고의 경기를 치렀다.


한 경기 83점은 '전설' 윌트 체임벌린의 100점에 이어 NBA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1쿼터부터 30점을 몰아친 아데바요는 경기 막판 상대의 집중 견제를 이겨내고 83점에 도달하며 코비 브라이언트가 20년 전에 세웠던 역대 2위 기록(81점)을 넘어섰다.


경기 후 아데바요는 “코비 브라이언트는 어릴 적 내 우상이었다. 48분 내내 눈에서 레이저를 쏘면서 집중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마지막에 자유투 라인에 섰을 때 '좋아, 81점은 달성했지만 자유투는 꼭 넣어야지'라고 집중했다. 코비를 직접 만날 기회는 없었지만 만약 만났다면 어떤 말을 해줬을지 궁금하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하루를 보낸 아데바요는 팀원들로부터 격렬한 축하를 받았다. 또한 어머니를 껴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쏟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감격의 눈물을 보인 인물은 또 있었다. 바로 현장을 찾아 남자친구의 대기록 달성을 직접 지켜본 WNBA 선수 에이자 윌슨이다.


둘 다 뛰어난 농구 실력을 갖춘 아데바요와 윌슨은 농구계를 대표하는 선수 커플로 이미 유명하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활약 중인 윌슨의 WNBA 내 입지는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다.


윌슨은 적수가 없는 현역 최고의 선수로 MVP만 무려 4번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라스베이거스에 3번의 파이널 우승을 안겼다.








코트에만 서면 상대 팀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는 윌슨은 이날 아데바요의 여자친구로서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아데바요와 같이 참석한 윌슨이었고 아데바요는 윌슨의 존재가 본인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설명했다.


아데바요는 “(에이자) 윌슨은 내가 1만 득점을 달성했을 때도 직접 오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 그래서 오늘(11일) 그녀가 경기장에 온 날에 83점을 넣은 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말한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함께해 줬고, 운동도 같이 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모든 면에서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아시다시피 그녀가 농구하는 걸 보면 매일 영감을 받게 된다. 그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할 뿐“이라며 감동의 멘트를 남겼다.


그러자 윌슨 또한 “(뱀) 아데바요가 나의 존재가 영감을 얻은 원천이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내가 지금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얼마나 큰 영감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선 아마 본인도 잘 모를 것“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서로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면서 농구선수로서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두 선수.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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