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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싼 돈 내고 티켓 샀는데 일부러 진다? 역대급 드래프트 예고→NBA 강타한 고의 탱킹 논

조회 8| 댓글 0
99 레벨 회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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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3.10 18:30

[뉴스]비싼 돈 내고 티켓 샀는데 일부러 진다? 역대급 드래프트 예고→NBA 강타한 고의 탱킹 논

99 레벨 회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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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3.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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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탱킹은 경기 윤리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브루클린 네츠의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Emily Austin Network'에 출연해 고의 탱킹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NBA 팀들의 노선이 분명하게 나뉘기 시작한다. 플레이오프에서 성적을 내기 위한 윈나우 모드로 달리는 팀이 있고, 플레이오프 진출과 멀어진 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미래를 그리는 팀들도 있다.


올 시즌은 특히 그러한 방향성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플레이오프행이 사실상 쉽지 않아진 팀들은 승리보다 드래프트 지명권에 관심이 크다. 게다가 올해 드래프트에 뛰어난 재능들이 쏟아진다는 평가 속에 노골적인 탱킹 무브를 보이는 팀들도 적지 않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빅3로 꼽히는 AJ 디반사, 대린 피터슨, 카메론 부저 등 수준급 유망주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NBA 사무국 징계에도 이러한 고의 탱킹 현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비싼 돈을 주고 경기장을 찾는 NBA 팬들 입장에서는 눈살이 찌푸려지는 광경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풍경에 갑론을박이 오간다. 구단의 미래를 위해서는 좋은 재능을 보유한 유망주를 수혈하는 것이 중요하고, 더 상위 지명권을 확보하기 위한 무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과 그럼에도 정도를 지나친 탱킹은 리그 흥행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라는 비판도 많다.








런 가운데 현역 선수로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포터 주니어가 입을 열었다. 포터 주니어는 고의 탱킹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본인만의 소신을 밝혔다.


포터 주니어는 “탱킹 문제에 대해 뭔가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들이 좋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기 위해 일부러 지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 시즌 전체를 사실상 버리는 건 옳은 방법이라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건 경기의 윤리에도 맞지 않는다. 팬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한다. 매 경기마다 팀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요즘 몇몇 팀들이 하는 방식을 보면 솔직히 보기 힘들 때가 있다. 이걸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아이디어가 공유되는 것도 봤다. 하지만 문제는 한 시즌 내내 탱킹을 해도 원하는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설령 원하는 지명권을 얻더라도 그 선수가 기대했던 만큼 성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몇 년 동안의 팀 플랜을 뒤로 되돌려 놓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고 덧붙였다.








포터 주니어가 언급한 것처럼 고의 탱킹이 꼭 성공적인 드래프트 결과로 이어지진 않는다. 실제로 특급 신인 쿠퍼 플래그를 얻기 위한 각축전이 펼쳐진 지난해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쥔 팀은 탱킹 팀이 아닌 플레이-인 토너먼트까지 출전했던 댈러스였다. 댈러스는 1.8%의 확률을 뚫고 플래그를 품었고, 탱킹 모드를 이어갔던 구단들은 허망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구단들보다 탱킹을 부추길 수밖에 없는 NBA 구조가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어쨌든 흥행을 저해하는 고의 탱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무국 차원에서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NBA가 올 시즌 심각하게 부각된 고의 탱킹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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