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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45→64-63! 무려 24점 차이를 뒤집었다... 2Q 9점 침묵→3Q 35점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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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3.09 21:15
[뉴스]21-45→64-63! 무려 24점 차이를 뒤집었다... 2Q 9점 침묵→3Q 35점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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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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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서울, 김혁 기자] 정관장이 잠실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84-79로 승리했다.
2연승의 2위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29승 16패를 기록, 3위 SK와의 격차를 1.0경기로 벌렸다. 4연패에 빠진 삼성(13승 32패)은 가스공사(13승 32패)와 공동 9위가 됐다.
삼성 상대로 올 시즌 1승 3패로 밀린 정관장. 전반 한때 24점 차까지 뒤처질 때만 해도 5라운드에서도 천적 관계가 이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3쿼터에만 35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바탕으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침묵했으나 브라이스 워싱턴(30점 9리바운드)이 3쿼터 혼자서 무려 22점을 쏟아내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을 구했다. 박지훈(17점 12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고 박정웅(11점 4스틸), 문유현(10점)도 팀의 역전극에 기여했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20점 9리바운드 4스틸로 분전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이규태와 이관희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한 삼성은 구탕까지 외곽 지원에 나서며 정관장을 두들겼다.
정관장이 박정웅과 한승희의 득점으로 따라오자 구탕이 다시 3점슛을 집어넣으며 주도권을 뻇기지 않은 삼성이다. 구탕에게 속공 실점마저 내준 정관장은 16-26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가 시작되자 간격은 더 벌어졌다. 정관장의 공격이 완전히 정체를 겪으며 2쿼터 시작 후 5분 동안 단 2점에 그쳤다.
틈을 놓치지 않은 삼성이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U-파울까지 얻어내며 한때 24점 차까지 달아났다. 수세에 몰린 정관장은 전반 막판 박정웅의 3점슛이 터지며 25-45로 2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3쿼터 놀라운 반전이 펼쳐졌다. 2쿼터 9점에 그친 정관장이 3쿼터 무려 35점을 쏟아내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주역은 워싱턴이었다. 연속 3점슛에 이어 속공, 그리고 인사이드 공략으로 점수를 챙긴 워싱턴은 3쿼터에만 무려 22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여기에 전반에 잠잠했던 문유현까지 살아난 정관장은 상대의 턴오버 속에 흐름을 타며 60-6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여세를 몰아 정관장은 4쿼터 초반 워싱턴과 변준형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러자 삼성도 칸터가 중심을 잡아주며 맞불을 놨다. 그러자 정관장은 박정웅이 3점슛에 이어 운동 능력을 활용한 돌파까지 선보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상승세의 정관장은 박지훈까지 연속 5득점을 올리며 7점 차로 달아났다. 삼성이 이규태의 3점슛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기자 곧바로 문유현이 응수의 3점포를 터트렸다.
삼성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이관희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저스틴 구탕의 자유투 득점으로 다시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회심의 동점 3점슛 시도가 림을 외면했고, 정관장은 이어진 공격에 실패했지만 한승희가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변준형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놓치지 않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