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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스의 품격을 증명한 이정현 "라운드 8승, 놀랍고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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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3시간전
[뉴스]에이스의 품격을 증명한 이정현 "라운드 8승, 놀랍고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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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원주, 김용호 객원기자] 이정현이 귀중한 승리에 앞장섰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7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5-81로 승리했다. 어느덧 5연승을 질주한 소노는 시즌 22승 23패를 기록, 6위 수원 KT 소닉붐을 0.5경기차로 추격하며 봄 농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역시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가운데, 에이스 이정현은 33분 17초 동안 19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경기를 마친 이정현은 “오늘 초반부터 좋았던 흐름을 잘 이어나갔던 게 중요했던 것 같다. 다른 경기 때와 다를 것 없이 수비 에너지와 공격에서의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낸 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초반부터 이정현의 기세는 무서웠다. 1쿼터에만 60%의 확률로 3점슛 세 방을 꽂으며 DB를 위협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5개를 더 시도해 하나만 성공시키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이정현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려고 마음을 먹었다. 좋은 슛 찬스와 슛감으로 잘 플린 게 초반 리드에 있어서 팀원들이나 나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후반에 슛은 잘 안들어갔지만, 슛 뿐만 아니라 픽앤롤 플레이나 다른 팀원들이 좋은 공격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려고 했던 게 좋았다고 생각한다. (임)동섭이 형이나 나이트, 켐바오, (최)승욱이 형까지 잘 연결해줬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5라운드를 8승 1패로 마무리했다. 봄 농구 희망을 이어가는데에 있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한 라운드였다. 그런 5라운드 동안 이정현은 9경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으로 평균 20.6점의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5라운드를 돌아본 이정현은 “라운드 8승을 한 게 가장 놀랍기도 하면서 제일 만족스럽다. 프로에 와서 최대가 5~6승이었던 것 같은데, 그걸 뛰어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지금 팀 분위기와 경기력이 좋기 때문에 6라운드에서도 쭉 이어나가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갖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원들이 경기 끝나고 라커룸에서 내가 5라운드 MVP 받는거 아니냐며 받으면 회식을 쏘라고 했다. 시즌 두 번째로 받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고, 6라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팀이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웃어 보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