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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대표팀 이끌 ‘농구女제’ 박지수 “저희 농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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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대표팀 이끌 ‘농구女제’ 박지수 “저희 농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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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인천, 이종엽 기자]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많아서 부담은 되지만 저희만의 농구를 하면서 외곽슛도 터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7일 자정 2026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최종 예선을 위해 프랑스 리옹으로 출국한다.


이번 월드컵 예선은 리옹 빌뢰르반에서 진행되며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은 독일,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필리핀, 프랑스와 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소 2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대표팀에는 언제나 그랬듯 골밑의 기둥 박지수가 있다. 또 희소식이 있다면 점차 박지수의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여름 아시아컵에서 박지수의 몸 상태는 그리 좋지 못했고 그녀의 좋지 못한 컨디션은 시즌 초반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박지수는 컨디션을 크게 끌어올렸고 소속팀인 KB를 위기에서 여러 차례 건져내며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박지수가 폼을 되찾는다면 한국이 2승 이상을 바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박지수는 “침도 맞고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팀 분위기는 너무 좋다. 감독님이 공항에서도 선수단에게 서프라이즈로 음료도 사주셨다. 감독님이 선수단과 거리감을 없애려고 노력을 많이 하시는 것이 느껴진다. 또 선수들도 어릴 때부터 함께 호흡을 맞췄기에 친하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아시아컵에서는 진안이 없었지만 이번 대표팀에는 합류했다. 상대하는 팀에 따라서는 진안과 박지수 더블 포스트를 기대해볼 수도 있을 터. 또 진안 역시 이번 시즌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선수로 거듭났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진안 언니가 막기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로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 언니가 공격에만 신경을 썼다면 이제는 패스도 신경을 쓰는 것 같다. 또 언니가 워낙 몸이 좋다보니 탄력 등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또 그런 부분들이 대표팀에서도 나오는 것 같다.“


“연습 경기 때는 진안 언니와 같이 뛰기 보다는 번갈아 가며 뛰었는데 저랑은 또 다르게 활력도 불어넣어주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조별 예선은 프랑스에서 열린다. 과거 박지수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었던 전적이 있는 만큼 현지 적응은 그 어떤 선수보다 용이할 터. 그렇다면 그녀가 팀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들이 있을까.


박지수는 “젊으니까 패기 있게 했으면 좋겠다. 분위기를 한 번 타면 좋기도 하지만 가라앉으면 또 좋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젊은 선수들의 특징인 것 같다. 저희가 분위기를 많이 탈 것 같은데 그래도 지현이도 계속 외국에서 농구를 하고 와서 몸도 좋아졌고 부딪힐 때 힘이 좋아진 것 같다. 그래서 지현이에게 거는 기대도 남다르고 다른 선수들도 책임감 가지고 다 잘 할 것 같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대표팀에서 메인 볼 핸들러는 안혜지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또 백업 핸들러로는 박지수의 팀 동료인 허예은이 낙점이 될 예정이다. 부동의 주전인 박지수와 허예은의 플레잉타임이 엇갈릴 수도 있는 상황. 그렇기에 박지수와 안혜지가 손발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박지수는 “혜지 언니나 예은이나 둘 다 패스를 잘 하는 것은 맞다. 저는 누구랑 뛰어도 너무 편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제가 봤을 때 혜지 언니가 웨이트적으로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몸으로 밀리지 않고 빠르게 볼을 치고 넘어가면서 압박 수비를 끌고 올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늦게 공격 작업에 합류하더라도 혜지 언니가 빠르게 휘저어줄 수 있을 것 같고 예은이는 워낙 저랑 잘 맞기 때문에 2대2 픽앤롤 등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지수는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많아서 부담은 되지만 저희만의 농구를 하면서 외곽슛도 터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슈팅도 잘 던지고 볼 간수도 잘 하는 선수들이 많기에 재미있는 농구를 하면서 경기를 하다보면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사진 = 이종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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